이달 8일 제6회 정기연주회
상하이 아마추어 관현악단 '울림챔버오케스트라'가 제6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LOVE & DEATH’ 사랑과 죽음을 주제로 10여 명의 단원들이 무대에 오르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오는 8일(일) 오후 4시 졔모콘서트홀(芥末音乐厅)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조윤소 울림 챔버 감독은 이번 연주회 주제에 대해 “우리는 ‘사랑’과 ‘죽음’을 완전히 다른 두 가지로 봐야 할까. 수많은 작곡가들이 남긴 음악을 듣다 보면, 그들은 이 두 가지를 하나라고 생각하고 그 안의 아름다운 진실을 음악에 담고자 노력한 듯하다. 종종 한 작품 안에서, 부드럽게 감싸 안아주는 듯한 사랑과 가슴을 찌르는 듯한 사무친 슬픔이 동시에 느껴지기도 한다. 작곡가들의 성찰 속에 태어난 이런 작품들은 유한한 삶의 시간 동안 끊임없이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듯하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의 마음을 강렬하게 사로잡는, 온탕과 냉탕 같은 음악들을 준비했다”라며 “많은 것들이 여전히 어렵고 혼란스러운 이 시기에, 울림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 음악을 즐기며, 사랑으로 가득 찬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초대 인사를 전했다.
<'울림챔버오케스트라' 제6회 정기연주회>
•주제: ‘LOVE & DEATH’
•일시: 2024년 12월 8일(일) 오후 4시
•장소: 嘉善路98号明园商务中心B座418号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