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저고도 공역(低空) 국유기업 탄생

[2024-12-23, 16:27:13]
[사진 출처=재련사(财联社)]
[사진 출처=재련사(财联社)]

상하이에서 저고도 공역 국유기업이 정식으로 출범했다.


23일 재련사(财联社)는 지난 20일 상하이 저공경제산업발전유한회사가 정식으로 설립되었다고 보도했다. 항공운송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등록 자본금만 9억 위안(약 1788억 9300만 원)이다.


이 회사의 주주는 현재 6명으로 유명 상하이 국유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공항(그룹), 상하이공항투자유한회사, 상하이동홍차오투자발전, 상하이성건(城建), 상하이지우스(久事), 상하이정보산업(信息产业)이다. 주주명단으로 보아 저공견제산업발전회사는 공항 운영, 인프라 건설, 정보통신 등의 사업과 연관되어 있다.


게다가 실제 배경에는 대형 국유기업들이 포진하고 있다. 예를 들어 상하이정보산업의 경우 중국전신(中国电信)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우스의 경우 전국에서 처음으로 정부형 투자 융자회사로 도시 기능 보장과 투자 플랫폼 관리 등 다양한 사업에 투자하는 기업이다.


저고도 공역 분야에서 상하이는 다른 지역을 앞서가고 있다. 업계 인사들은 상하이가 소유한 상업 항공기업들로 저고도 공역 경제를 이끌 수 있는 완벽한 공급망을 제공하고, 항공 관련 우수 인재를 유입시킬 수 있어 탄탄한 산업 기반이 가능하다고 평가한다.


정책적으로도 이미 ‘하늘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준비해왔다. ‘상하이시 저고도 공역 경제 산업 고품질 발전 행동방안’, ‘상하이시 저고도 공역 비행 서비스 관리 능력 건설 실시방안’ 등을 발표했다. ‘행동방안’에 따르면 상하이는 2027년까지 저고도 공역 신형 항공기 연구 개발 설계, 전체 제조, 비행 테스트, 상용화 등의 산업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핵심 산업 규모는 500억 위안 이상으로 산업 혁신, 상용화, 운영 서비스 등을 크게 향상시킬 방침이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2025년 달라지는 것들
  2. 포르쉐 中 판매량 28% ‘뚝’… “..
  3. 상하이 홍차오-푸동 공항철도 27일..
  4. 위안화, 세계 4대 결제 통화 자리..
  5. 테슬라 上海 슈퍼팩토리 수장, 풍력에..
  6. 만원클럽 발족 후 132만元 장학금..
  7. 上海 대한민국비자신청센터, 다누리 한..
  8. 上海 2025년 신년행사 맞이 차량..
  9. 트럼프, 틱톡 운영 '찬성’... 미..
  10. 틱톡 창업주, 홍콩서 자산 관리 회사..

경제

  1. 포르쉐 中 판매량 28% ‘뚝’… “..
  2. 위안화, 세계 4대 결제 통화 자리..
  3. 테슬라 上海 슈퍼팩토리 수장, 풍력에..
  4. 트럼프, 틱톡 운영 '찬성’... 미..
  5. 틱톡 창업주, 홍콩서 자산 관리 회사..
  6. 중국, 8조 규모 중동 지하철 사업..
  7. 상하이, 저고도 공역(低空) 국유기업..
  8. 中 재정부, 2025년 재정 정책 6..
  9. 중국 전기차 선호도 미국·일본보다 ↑
  10. 징동, 중국 4대 소비금융기업 ‘지배..

사회

  1. 中 2025년 달라지는 것들
  2. 상하이 홍차오-푸동 공항철도 27일..
  3. 만원클럽 발족 후 132만元 장학금..
  4. 上海 대한민국비자신청센터, 다누리 한..
  5. 上海 2025년 신년행사 맞이 차량..
  6. ‘뱀의 해’ 기념주화 예약 대란…上海..
  7. 후쑤후(沪苏湖) 고속철, 26일 정식..
  8. 中 ‘무료 고양이’ 무인자판기 논란..
  9. ‘2024년 바이두 검색어 연간 보고..
  10. 中 올해의 한자 ‘지(智)’ 선정…단..

문화

  1. 상하이 예원의 밤 밝힌다…예원등불축제..
  2. 상하이 여성 15명 '여경야독 여경야..
  3. [책읽는 상하이 264] 몸으로 읽는..
  4. [책읽는상하이 262] 관객모독
  5. [책읽는 상하이 263] 몸의 일기
  6. 상하이문화원, 미디어아트 <모두의 도..
  7. [박물관 리터러시 ⑤] 한 해의 끝자..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8] 아우디..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이제 너의..
  3. [김쌤 교육칼럼]좋은 질문
  4.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크리스..
  5. [상하이의 사랑법 20] 문장 안의..
  6. [Jiahui 건강칼럼] 겨울에 흔한..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의 향기..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