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왕이(网易)] |
중국 지리 자동차 그룹이 오는 2027년 판매량 목표를 500만 대라고 발표했다. 올해 새롭게 출시하는 전기차는 5종이다.
6일 왕이(网易)에 따르면 지리 홀딩스 그룹 리동후이(李东辉) CEO는 “오는 2027년 500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한다”라며 향후 3년간의 전략을 공개했다.
지난해 2024년 지리홀딩스의 자동차 판매량은 총 332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이중 전기차 판매량은 148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52% 증가했다. 전기차 비중은 45%에 달했다.
리동후이는 “2024년 자동차 산업의 변화가 계속해서 심화되고 있고, 업계 구도가 빠르게 조정되면서 재조정되어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라고 밝히며 “지난해 지리는 각 자회사와 협력해 안정적이고 고품질 성장을 이루어냈다”라고 평가했다.
지리자동차의 전기차 브랜드인 지리 갤럭시(吉利银河)도 2025년 포부를 밝혔다. 올해 총 5종의 신차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 중 2종은 SUV다. 지리자동차 간자웨이(淦家阅) CEO는 “지리갤럭시가 올해 100만 대 판매 목표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리 승용차는 GEA 글로벌 신에너지 플랫폼과 SEA 호환 플랫폼, 두 가지 완성차 아키텍처를 중심으로 사업을 재구성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이를 통해 제조 효율은 10% 향상시키고 부품 공유율은 70%가 넘어 연구개발비는 30% 절감되고 그 효율은 반대로 30%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지리의 차오차오추싱(曹操出行) 플랫폼을 통해 중국 내에서 로보 택시 상용화를 추진하고, 2026년에는 맞춤형 차량을 출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올해 안에 차세대 ‘초메탄올 전기 하이브리드’ 기술을 탑재한 세단과 SUV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해당 기술은 세계 최초 메탄올 엔진을 사용해 열효율이 48.15%에 달하고 영하 40℃ 혹한 속에서도 시동을 걸 수 있어 더 많은 사용자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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