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의 평균 IQ가 세계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6일 콰이커지(快科技)에 따르면, 국제IQ등록소(International IQ Registry)가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서 중국인의 평균 IQ는 107.43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순위는 전 세계 약 140만 명을 대상으로 한 IQ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집계됐다. 이란은 평균 IQ 106.63으로 2위를 차지했고, 한국은 106.57로 3위에 올랐다.
한편, 미국의 평균 IQ는 100.17로 27위에 그쳤다. 러시아는 평균 IQ 103.31로 6위를 기록하며, 유럽 국가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국제 IQ 순위는 발표 기관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2024년 핀란드 IQ 테스트 기관인 위츠컴(Wiqtcom)이 발표한 '2024년 세계 IQ 순위'에서는 일본이 평균 IQ 112.3으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세계 인구 통계 전문 기관인 World Population Review에서 발표한 순위에서도 일본인의 평균 IQ 106.48로 세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IQ(지능지수, Intelligence Quotient)는 개인의 지적 능력을 측정하는 지표로, 나이에 따른 상대적인 지능 수준을 나타낸다. IQ는 주로 인지 능력, 사고력, 언어 능력, 관찰력, 계산 능력, 리듬 감각 등을 평가한다.
20세기 초 프랑스 심리학자 알프레드 비네와 그의 제자가 세계 최초의 지능 측정 도구를 개발했다. 이 지능 측정 도구를 기반으로 일반인의 평균 IQ는 100으로 정했지만, 정상인의 IQ는 대체로 85에서 115 사이에 분포한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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