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골드만삭스, 중국증시 올해 24% 상승 전망

[2023-02-23, 08:46:18]
<사진 출처: 셔터스톡(shutterstock)>
<사진 출처: 셔터스톡(shutterstock)>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올해 연말까지 중국 증시는 24%가량 급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일 금융계(金融界)의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전략가는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로 기업 수익이 개선됨에 따라 중국 증시는 1월 말부터 매도세가 역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킹 라우 전략가를 비롯한 골드만삭스 전략가는 “MSCI 차이나지수가 올해 연말 85포인트에 달해 현 수준에서 약 24%가량 상승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 증시의 주요 테마는 차츰 경제활동 재개에서 회복으로 전환될 것이며, 잠재 상승 동력은 멀티플 확장에서 실적 성장으로의 전환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성장동력이 주로 소비경제로 쏠릴 것이며, 서비스업 운영은 여전히 2019년 수준을 크게 밑돌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0일 골드만삭스의 조셉 브릭스(Joseph Briggs)와 데비쉬 코나니(Devesh Kodnani)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올해 중국의 4개 분기 평균 경제성장율은 6.5%로 예측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1월말 전망한 5.5%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골드만삭스는 “중국 경제의 빠른 회복은 글로벌 경제 성장에 도움을 주고, 올해 연말까지 중국 경제의 빠른 회복과 내수 회복에 힘입어 세계 경제는 1%포인트 더 높은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중국 경제는 국내 수요, 국제 여행 수요, 국제 원자재 수요의 세 가지 경로를 통해 세계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순펑, 드론 택배 개시… 지역간 당일 배송 이뤄진다 hot 2023.02.22
    중국 최대 택배업체인 순펑(顺丰)이 일부 지역에서 드론 운송을 시작해 성간(跨省) 당일 배송을 실현하게 됐다. 19일 순펑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순펑 드론은 처..
  • 中 홈인테리어 시장 회복…주문량↑예산↓ hot 2023.02.22
    中 홈인테리어 시장 회복…주문량↑예산↓ 2월 말이나 3월부터 시작된 홈 인테리어 시장 성수기가 올해는 한 달 정도 먼저 시작되었다. 유독 빨랐던 춘절..
  • 홍콩대, 챗GPT·AI 도구 사용 금지! hot 2023.02.20
    홍콩 최초로 홍콩대학이 모든 수업, 과제 및 평가에서 챗GPT 또는 AI(인공지능) 도구의 사용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챗GPT가 검색, 문화·엔테인먼트는 물론...
  • 짝퉁 챗GPT에 텐센트 칼 빼들었다 hot 2023.02.20
    최근 전세계 열풍을 일으키는 챗GPT의 수요에 편승해 가짜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업체들이 등장했다. 이에 텐센트는 포털 사이트를 정리하고 일부 공식 계정..
  • 中 빵 속 날카로운 커터칼 조각… 식품위생 ‘빨간불.. hot 2023.02.20
    중국의 한 여성이 구입한 ‘타오리빵(桃李面包)’을 먹다가 2cm 길이의 녹슨 칼날이 나온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 20일 홍성신문(红星新闻)을 비롯한...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3.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4.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5.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6.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7.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8. 걸어서 특별 행정구로… 홍콩, 마카오..
  9.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10. 현대 도시 풍경과 우리 독립운동 역사..

경제

  1.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2.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3.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4.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5.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6.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7. 화웨이, 역대 가장 강력한 Mate7..
  8. 팀 쿡, 중국 재방문 “중국이 없으면..
  9. 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날개달다'..
  10. 샤오미, 이젠 ‘스마트 가전’ … 우..

사회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3.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하이 소비쿠폰 발행 ‘순삭’…막상..

문화

  1.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2. [책읽는 상하이 261] 우리가 ‘항..

오피니언

  1.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2.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5.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6.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7. [박물관 리터러시 ③] 천년 전 고려..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시(詩)적..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