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2025년까지 자율주행자동차 비중 70%까지 늘린다

[2022-09-08, 08:06:57]

상하이시가 자율주행 자동차 규모 확대에 나선다.


6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5일 상하이시 인민정부는 ‘상하이시 스마트 자동차 혁신 개발 가속화 실시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상하이시는 먼저 국내 최초의 스마트 자동차 혁신 발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산업 규모는 5000억 위안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자율주행기술 발전 단계 중 부분 자동화(L2)와 조건부 자동화(L3) 전기차 비중은 70%까지 늘릴 계획이다.


주행에 대한 핵심제어, 주행 환경 모니터링 및 비상시 대처 등을 모두 시스템이 수행하는 고도자동화(L4) 단계는 특수 상황이나 제한된 구역에서만 투입한다.


부분 자동화 단계인 L2의 경우 일부 차량에 탑재된 차량 안전 거리 유지, 자동 주차 기능 등을 뜻하는 것으로 이미 전기차의 옵션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한 전문 기관에 따르면 오는 2025년 전 세계 자율주행 자동차 출고량은 약 5000만 대, 중국에서 L2 단계 이상의 전기차 판매량은 10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중신증권은 올 상반기 L2급 이상 기능이 전체 전기차의 38%에 보급된 상태고 L3급 기능의 침투율은 5%에 도달한 것으로 평가했다. 즉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비야디(比亚迪), 하푸(哈弗)가 L2급이며 테슬라 모델 Y, 모델 3, 니오 ET7, 리상(理想) One 등이 L2+ 수준이다.


앞으로 상하이시는 항만 물류시스템에도 자율 주행 자동차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현 수준으로 가장 높은 단계인 L4 고도 자동화 자동차 사용을 크게 늘려 ‘무인화 운영’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바이두, Auto X 등 중국 여러 기업이 상하이에서 Robotaxi 테스트 운영에 나선 만큼 앞으로 상하이에서 Robotaxi 상업화가 더욱 활발하게 일어날 전망이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국영 철도그룹 부채만 1200조 hot 2022.09.07
    中 국영 철도그룹 부채만 1200조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 집단 감염으로 항공사는 물론 철도 운영기업도 거액의 부채와 실적 부진에 시달리..
  • 워런버핏, 일주일 만에 ‘비야디’ 또 팔았다 hot 2022.09.07
    워런버핏, 일주일 만에 ‘비야디’ 또 팔았다 14년만에 중국 자동차 비야디(比亚迪) 지분을 매각해 큰 화제를 모았던 워런 버핏이 일주일만에 또 다시...
  • 쓰촨 규모 6.8 강진으로 최소 65명 사망 hot 2022.09.06
    중국 쓰촨성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65명이 사망했다.6일 북경상보(北京商报)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2시 52분경 쓰촨성 간즈저우(甘孜州)...
  • [9.5] 上海 등 주요 지역 “현지에서 중추절 연휴 보내라” hot 2022.09.05
    [9.5] 上海 등 주요 지역 “현지에서 중추절 연휴 보내라” 중국은 지금… 2022년 9월 5일(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上海 등...
  • 中 주요 지역 중추절 방역 규정 hot 2022.09.05
    中 주요 지역 중추절 방역 규정 이번주 주말부터 중추절 연휴가 시작된다. 그러나 아직도 전국적으로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지방 정부 대부분이 ‘현지에서 연휴...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3.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4.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5.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6.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7.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8. 걸어서 특별 행정구로… 홍콩, 마카오..
  9.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10. 현대 도시 풍경과 우리 독립운동 역사..

경제

  1.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2.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3.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4.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5.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6.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7. 화웨이, 역대 가장 강력한 Mate7..
  8. 팀 쿡, 중국 재방문 “중국이 없으면..
  9. 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날개달다'..
  10. 샤오미, 이젠 ‘스마트 가전’ … 우..

사회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3.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하이 소비쿠폰 발행 ‘순삭’…막상..

문화

  1.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2. [책읽는 상하이 261] 우리가 ‘항..

오피니언

  1.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2.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5.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6.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7. [박물관 리터러시 ③] 천년 전 고려..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시(詩)적..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