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중∙고위험 지역 일부 상가 임대료 6개월 감면

[2022-03-29, 11:41:29]
중국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가 코로나19로 인한 서비스업 타격을 완화하기 위해 중앙기업에 임대료 감면 정책의 구체적인 시행 세칙을 제정해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28일 재신망(财新网)에 따르면, 국무원 국자위판공청은 28일 발표한 ‘2022년 서비스업 영세기업 및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 공작에 대한 통지(이하 ‘통지’)’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에 앞서 중국 국가발개위, 재정부, 인사부, 주건부 등 14개 부서는 지난 2월 18일 발표한 ‘서비스업 분야 어려운 업계 회복 촉진을 위한 몇 가지 정책(이하 ‘정책’)’에서 서비스업 영세기업 및 소상공인이 2022년 전염병 중∙고위험 지역에 소재한 현급 행정 지역에서 국유 건물을 임대하는 경우 그해 6개월의 임대료를 감면해 준다고 명시했다. 기타 지역의 경우 3개월의 임대료가 감면된다.

이 밖에 ‘정책’은 요식업, 소매업, 관광업을 대상으로 기업 방역 소독 비용, 직원 핵산검사 비용 등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할 것을 명시했다.

이번 국무원 국자위가 발표한 ‘통지’는 앞서 발표한 ‘정책’에 이어 기업 및 상가의 소재지가 4분기에 들어 전염병 중∙고위험 지역으로 지정된다면 중앙기업은 그해 임대료를 환불하거나 다음 해 감면 등의 방식으로 6개월 임대료 전액을 감면할 것을 요구했다.

또, 일반적인 3개월 임대료 감면은 상반기에 실질적으로 마무리하고 3개월 추가 감면은 관리사무소(物业) 소재지가 중∙고위험 지역으로 지정된 후 2개월 내에 완료할 것을 지시했다. 

‘통지’는 중앙기업 주택을 재임대한 기업 및 상가를 대상으로 중앙기업은 임대료 감면 정책이 실질적으로 임차인에게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감면 정책으로 자금난을 겪는 계열사의 경우 상급 기업 또는 그룹사는 자금 지원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무원 국자위는 “코로나19 등 악재로 서비스업 영세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경영난을 겪으면서 심각한 생존 위기에 처했다”며 “각 중앙기업은 임대료 감면 정책 요구를 적극 이행하여 중요한 순간에 공기업이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3.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4.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5.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6.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7.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8. 걸어서 특별 행정구로… 홍콩, 마카오..
  9. 현대 도시 풍경과 우리 독립운동 역사..
  10.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경제

  1.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2.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3.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4.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5.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6.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7. 화웨이, 역대 가장 강력한 Mate7..
  8. 팀 쿡, 중국 재방문 “중국이 없으면..
  9. 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날개달다'..
  10. 샤오미, 이젠 ‘스마트 가전’ … 우..

사회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3.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하이 소비쿠폰 발행 ‘순삭’…막상..

문화

  1.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2. [책읽는 상하이 261] 우리가 ‘항..

오피니언

  1.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2.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5.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6.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7. [박물관 리터러시 ③] 천년 전 고려..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시(詩)적..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