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소비 최강 도시 ‘상하이’…충칭 3위로 ‘껑충’

[2022-02-08, 23:11:47]

지난해 전국에서 소비력이 가장 높은 도시로 상하이가 큰 격차로 1위를 차지했다.

8일 국민경략(国民经略)은 각 지방 정부가 발표한 통계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해 중국 주요 도시 중 소비력이 가장 높은 도시로 상하이와 베이징이 나란히 1~2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상하이는 사회소비재 총매출액 1조 8079억 3000만 위안(340조 354억원)으로 2위 베이징(1조 4867억 7000만 위안)을 크게 앞섰다. 지난해 상하이의 인당 평균 소비는 7만 2700위안(1370만원)으로 베이징(6만 7900위안)보다 약 1300만원 많았다.

3위는 4대 1선 도시인 광저우, 선전을 제치고 충칭이 이름을 올렸다. 충칭의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은 1조 3967억 7000만 위안(262조 7743억원)으로 베이징과 격차를 좁히며 바짝 추격했다. 단, 충칭의 인당 평균 소비는 4만 3600위안(820만원)으로 상위 20위권 바깥에 머물렀다.

4, 5위는 광저우와 선전이 각각 1조 122억 6000만 위안, 9498억 1000만 위안으로 나란히 랭크됐다. 이어 청두(9251억 위안), 쑤저우(9031억 위안), 난징(7899억 위안), 우한(6795억 위안), 항저우(6744억 위안)이 이름을 올렸다.

이중 난징, 쑤저우는 인당 평균 소비가 각각 8만 4800위안(1600만원), 7만 800위안(1330만원)으로 매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 소비력이 가장 높은 10대 도시는 중국 GDP 10강 도시와 일치했다. 지난해 전국 도시 GDP 순위에 따르면, 전국에서 GDP가 가장 높은 도시는 1위부터 10위까지 순서대로 상하이(4조 3214억 위안), 베이징(4조 269억 위안), 선전(3조 664억 위안), 광저우(2조 8232억 위안), 충칭(2조 7894억 위안), 쑤저우(2조 2718억 위안), 청두(1조 9917억 위안), 항저우(1조 8019억 위안), 우한(1조 7716억 위안), 난징(1조 6355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해 1인당 가처분 소득이 가장 높은 주요 도시 순위로는 1위부터 순서대로 상하이, 베이징, 쑤저우, 항저우, 광저우, 닝보, 난징, 샤오싱, 선전 우시가 이름을 올렸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3.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4.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5.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6.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7.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8. 걸어서 특별 행정구로… 홍콩, 마카오..
  9.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10. 현대 도시 풍경과 우리 독립운동 역사..

경제

  1.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2.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3.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4.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5.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6.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7. 화웨이, 역대 가장 강력한 Mate7..
  8. 팀 쿡, 중국 재방문 “중국이 없으면..
  9. 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날개달다'..
  10. 샤오미, 이젠 ‘스마트 가전’ … 우..

사회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3.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하이 소비쿠폰 발행 ‘순삭’…막상..

문화

  1.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2. [책읽는 상하이 261] 우리가 ‘항..

오피니언

  1.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2.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5.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6.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7. [박물관 리터러시 ③] 천년 전 고려..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시(詩)적..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