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장쯔이 이혼? 타이완 가수의 폭로에 누리꾼 ‘반신반의’

[2021-12-23, 11:15:27]

 

2021년을 며칠 남지 않은 시점에 영화배우 장쯔이(章子怡)의 이혼설이 나왔다. 본인이 직접 “아니다”라고 부인했지만 누리꾼들의 반응은 반신반의다.

 


22일 홍성신문(红星新闻)에 따르면 타이완 가수인 황안(黄安)이 자신의 SNS에서 장쯔이∙왕펑(汪峰)부부가 이미 이혼했다고 올렸다. 그는 이 소식은 자신의 지인인 홍콩 연예 전문기자인 주슈(朱叔)로부터 확인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마도 2021년 연예계 데미를 장식할 소식이 될 것”이라며 신빙성을 더했다.

 

 

 


그러나 장쯔이의 매니저인 링링(灵灵)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루머일 뿐이라고 일축했고 장쯔이도 직접 자신의 SNS에 이 내용을 부인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의 반응은 정확히 반반으로 나뉘었다. “말도 안된다. 얼마 전에도 4가족의 단란한 사진이 올라왔는데”, “예능에도 화목한 모습으로 자주 나왔는데 설마…”라는 반응과 “원래 문제가 터지기 전에는 다 화목해 보인다”, “왕리홍 이혼소식 나왔을 때도 매니저가 아니라고 했는데 그 다음날 터졌다”, “잠깐만 루머고 나중에 돌아보면 다 진짜더라”라며 이혼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였다.


사실 두 사람의 불화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얼마 전 장쯔이와 왕펑 두 사람이 함께 한 회사의 주주에서 제외되었기 때문이다. 신영가영(新影佳映)영화문화발전유한회사에서 두 사람의 이름이 나란히 빠졌다. 원래 두 사람의 보유 지분은 약 2.26%다. 이 회사는 2016년 7월에 설립한 회사로 영화와 프로그램 제작, 발행, 공연 등을 제작하는 회사다.


장쯔이와 왕펑과의 연애사는 당시 세간을 떠들석하게 만들었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당대 최고의 여배우였던 장쯔이는 가수 왕펑과의 결혼으로 이미지가 많이 나빠졌을 정도로 시작은 좋지 않았다. 가수이자 사업가인 왕펑은 세 번째 결혼이었고, 장쯔이와 연애할 당시 불륜이었기 때문이다. 둘의 연애 사실이 공개되자 전처와의 이혼을 발표했고, 이미 장쯔이는 임신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한동안 ‘불륜녀’ 이미지가 강했다. 누리꾼들이 그녀의 이혼설에 “그럼 그렇지”라는 반응을 보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3.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4.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5.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6.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7.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8. 현대 도시 풍경과 우리 독립운동 역사..
  9.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10. 걸어서 특별 행정구로… 홍콩, 마카오..

경제

  1.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2.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3.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4.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5.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6.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7. 화웨이, 역대 가장 강력한 Mate7..
  8. 팀 쿡, 중국 재방문 “중국이 없으면..
  9. 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날개달다'..
  10. 샤오미, 이젠 ‘스마트 가전’ … 우..

사회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3.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하이 소비쿠폰 발행 ‘순삭’…막상..

문화

  1.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2. [책읽는 상하이 261] 우리가 ‘항..

오피니언

  1.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2.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5.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6.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7. [박물관 리터러시 ③] 천년 전 고려..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시(詩)적..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