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 청명절(清明节) 유래와 활동

[2021-04-02, 20:56:03] 상하이저널
조상을 기억하고 경의와 존경을 표하는 청명절(清明节)은 2500 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있는 중국의 전통 절기이다. 올해 청명절은 4월 4일이며 연휴는 4월 3일에서 5일로 3일간 쉬게 된다. 청명절의 유례와 여러가지 활동들을 알아보자.

청명절 역사와 유래

청명절은 한식의 유래와 아주 밀접한 연관이 있다. 한식은 ‘개자추’라는 신하를 기억하는 날이다. 개자추는 왕자였던 문공의 매우 충성스러운 신하였다. 문공은 암살의 위협을 피하기 위해 사람이 적은 곳으로 피난 해야했고, 며칠 동안 식량없이 굶고 있었다. 

개자추는 문공을 위해 자신의 다리의 일부분을 썰어서 문공에게 탕을 만들어주었고 문공은 이에 크게 감동받았다. 훗날 권력을 되찾아 황제가 된 문공은, 새 정부에서 개자추에게 높은 지위를 부여하려고 했지만, 그는 거절하고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산으로 들어갔다. 

문공은 그를 찾기 위해 군대까지 동원했지만 무용지물이었다. 그의 다른 신하 중 한 명이 세 방향에서 불을 지피면 개자추가 남은 한 방향으로 탈출 하려 할 것이므로 그렇게 찾자는 제안을 하여 실행했으나 끝내 개자추는 그의 어머니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한식과 청명절은 문공 황제가 개자추에게 사죄하는 날에서 조상을 기억하는 날로 발전해 오늘날까지 널리 기억되고 있다.

청명절에 무엇을 하나

지전(纸钱) 태우기 
중국에서는 조상들을 숭배하기 위해 청명절에 가짜 돈을 태운다. 그들이 어디서 돈을 태우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거리, 절, 산 등 어디에서나 태운다. 종이를 태우는 목적은 고인이 사후세계에서 충분한 물건과 돈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옛날 사람들은 고인이 그들이 태운 돈을 쓸 수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따르는 의식으로 발전했다.

성묘
성묘는 청명절의 상징이다. 내 친구들이 청명절 이라는 절기를 들었을 때, 그들 입에서 나오는 첫번째 단어는 성묘였다. 성묘는 묘지를 방문해서, 정리하고 돌아가신 분을 기억하는 것이다. 어떤 가족들은 신선한 꽃을 가져와서 무덤 옆에 두고 버드나무를 심고, 또 어떤 가족들은 절을 한다. 
 
출처: 바이두

칭퇀(青团) 먹기
청퇀은 연맥초즙과 찹쌀로 섞은 반죽 안에 팥을 넣은 향긋한 떡의 일종이다. 보통 남서쪽 지방에서 더 많이 먹으며 사람들이 요리하는데 불을 사용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데워 먹을 필요가 없는 청투안을 한식 절기를 위해 특별히 만들어 둡니다. 하지만 중국은 사람도 다양하고 면적도 커서 지역들 간의 차이가 많다. 예를 들면 저장성의 사람들은 그들의 특정한 제물을 바치고, 베이징에서는 찬 음식을 먹고, 연을 날린다.
 

 

출처: 바이두

학생기자 이윤중(SUIS 10)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3.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4.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5.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6.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7.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8. 걸어서 특별 행정구로… 홍콩, 마카오..
  9. 현대 도시 풍경과 우리 독립운동 역사..
  10.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경제

  1.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2.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3.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4.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5.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6.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7. 화웨이, 역대 가장 강력한 Mate7..
  8. 팀 쿡, 중국 재방문 “중국이 없으면..
  9. 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날개달다'..
  10. 샤오미, 이젠 ‘스마트 가전’ … 우..

사회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3.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하이 소비쿠폰 발행 ‘순삭’…막상..

문화

  1.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2. [책읽는 상하이 261] 우리가 ‘항..

오피니언

  1.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2.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5.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6.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7. [박물관 리터러시 ③] 천년 전 고려..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시(詩)적..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