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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中 윈난성 루이리시 29명 추가 감염, 도시 봉쇄

[2021-04-01, 14:07:39]
중국은 지금… 2021년 4월 1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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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윈난성 루이리시 29명 추가 감염, 도시 봉쇄
중국 윈난성 루이리(瑞丽)시에서 확진자 6명, 무증상 감염자 23명이 추가됐습니다. 이로써 루이리시 거주 누적 감염자는 60명(확진 15명, 무증상 45명)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루이시에서는 지난 30일 고위험 직업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주기 검사에서 9명의 감염자가 집단 발생한 바 있습니다. 현재 루이리시 전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전수 검사에서 추가 감염자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31일 발생한 감염자 29명 중 12명은 미얀마 국적으로 확인됐습니다. 루이리시는 중국 서남쪽 미얀마와 국경선을 마주하고 있어 무역업에 종사하는 미얀마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윈난성 위생당국은 루이리시 출입 인원을 통제하고 확진자 발생 지역을 대상으로 봉쇄식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2. 월 매출 15만 위안 이하 납세자 증치세 ‘면제’
중국 영세업자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4월 1일부터 증치세(增值税, 부가가치세) 과세 기준이 기존 10만 위안에서 15위안으로 상향 조정됩니다. 1일 중국경제주간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 국가세무총국은 31일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2021년 4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월 매출 15만 위안 이하의 소규모 납세자의 증치세가 면제된다고 명시했습니다. 증치세 과세 매출 행위의 총 매출액이 15만 위안을 초과했으나 같은 기간 부동산 매출을 제외한 매출액이 15만 위안 이하라면 판매 물품, 노무, 서비스, 무형 자산에 대한 매출액의 증치세가 면제됩니다. 또, 현행 규정에 따라 증치세를 미리 납부해야 하는 소규모 납세자는 해당 월 매출이 15만 위안을 초과하지 않는 경우 세금을 미리 납부하지 않아도 됩니다. 

3. 中 대졸자 취업희망 기업 1위는 '바이트댄스'
중국에서도 IT 분야의 취업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청년보의 '대학생 취업활동능력'에 관한 설문 조사 결과, 80% 이상의 대학생들은 인터넷 업종에 취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 1위는 바이트댄스로 꼽혔습니다. 이어 화웨이와 알리바바가 나란히 2,3위에 올랐고, 텐센트는 4위, 샤오미는 5위에 올랐습니다. IT기업의 인재 유치, 투자 열정도 눈에 띕니다. 바이트댄스의 인재 수요는 전년 대비 66% 늘었고 알리바바는 65%, 텐센트는 33%, 메이퇀은 31%, 디디는 17%씩 늘었습니다. 지난 4년간 IT기업의 급여 수준은 22% 급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4. ‘억’ 소리나는 中 금융업계 연봉… 中金 평균이 2억 원
지난해 코로나19로 전세계 경제가 휘청거릴 때 유독 금융만 승승장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업의 원년’이라고도 부르는 2020년, 중국 증권사 임직원들의 연봉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습니다. 31일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중국 증권사 중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지난해 11월 A주에 상장한 중금(中金)이었습니다. 지난해 중금의 평균 연봉은 115만 위안, 우리 돈으로 약 2억 원 정도였고 월급은 10만 위안에 육박했습니다. 지난해 가장 많은 인건비를 지출한 중신증권은 3000여 명의 직원을 증원해 인건비로만 148억 5500만 위안을 썼습니다. 직원 평균 연봉은 78만 1300위안으로 2019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상하이, 외지인 24시간 이상 체류 시 등기 ‘필수’
4월 1일부터 보다 강화된 상하이시 인구관리 규정이 시행됩니다. 31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새 규정은 상하이시 인구 관리 대상에 기존 상하이 거주 인원을 비롯해 병원 진료, 학업, 관광, 비즈니스 활동, 친지 방문을 목적으로 하루 이상 체류하는 인원을 포함시켰습니다. 단, 당일치기 여행, 당일 출장, 경유 등 인원은 관리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이에 따라 상하이에 24시간 이상 체류하는 외지인은 반드시 ‘이왕통반(一网通办 온라인 원스톱 정무 서비스)’에 등기 신청을 해야 합니다. 신청은 홈페이지, 어플, 위챗 및 알리페이 미니앱 등을 이용하면 됩니다. 규정은 외부 유입 인원 등록 의무를 지키지 않는 사업장의 처벌 수위를 기존 200~1000위안에서 500~5000위안까지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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