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부동산개발투자 7% 증가... 분양주택 매출 2900조 원

[2021-01-18, 15:37:28]

부동산시장 경기의 활성화 여부를 보여주는 부동산개발투자가 7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고 18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이 보도했다.

이날 국가통계국은 2020년 1~12월 부동산개발투자 및 판매현황을 발표, 지난해 부동산개발 투자가 그 전해에 비해 7% 증가한 14조 1443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서 주택투자가 10조 4446억 위안으로 7.6% 증가했다.  

국가통계국 수치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부동산개발투자는 7개월 연속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자오팡(诸葛找房)데이터연구센터 천샤오(陈霄) 애널리스트는 "7개월 연속 성장세를 보이기는 했으나 2019년의 성장 수준으로는 회복하지 못했다"면서 "올해 부동산 개발투자 성장세는 안정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동부와 서부 지역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지난해 동부지역 부동산개발 투자는 전년도에 비해 7.6% 증가한 7조 4564억 위안이었고 중부지역은 4.4% 성장한 2조 8802억 위안, 서부지역은 8.2% 증가한 3조 2654억 위안이었다. 동부지역 투자는 5423억 위안으로, 성장률이 6.2%였다. 

58안쥐커(58安居客) 관계자는 "동부, 서부 부동산개발 투자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중부와 북부는 미미한 편"이라며 "코로나 이후 경제회복이 빠르고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등 우위를 갖고 있는 동부지역에 대한 개발투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또 분양주택 판매면적이 전년에 비해 2.6% 증가한 17억 6086만평방미터에 달했고 매출은 17조 3613억 위안(2,952조 8,609억)을 찍었다. 매출은 전년도에 비해 8.7% 증가했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1.18] 中 1선도시 집값 '들썩들썩'... 중고주택 거래 20% 급증 hot 2021.01.18
    중국은 지금… 2021년 1월 18일(월)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1. 中 1선도시 집값 '들썩들썩'... 중고주택 거래 20% 급증중국의 1..
  • 中 주민 가처분소득 548만원 hot 2021.01.18
    중국의 1인당 주민 가처분소득이 3만 2189위안(548만원)으로 나타났다. 18일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2020년 중국 주민들의 1인당 가처분 소득은 전년..
  • 中 1선도시 집값 '들썩들썩'... 중고주택 거래.. hot 2021.01.18
    중국의 1선 도시 집값이 일제히 올랐다. 15일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중국 70대 도시 집값 보고서에 따르면, 4대 1선 도시의 신규 분양주택 가격은 전달대비 0...
  • 코로나 신규 확진 109명 hot 2021.01.18
    중국에서 109명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18일 환구망(环球网) 보도에 따르면, 전날 중국 본토에서 93명, 해외에서 16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유입됐다...
  • [책소개] Write Better 영어글쓰기 2021.01.15
    국제학교, SAT, 아이비리그를 준비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영어글쓰기의 기본 단계에서부터 나타나는 모든 문제점을 총5개의 유닛으로 그 동안 문제가 됐던 글쓰기의 모..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3.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4.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5.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6.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7.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8. 걸어서 특별 행정구로… 홍콩, 마카오..
  9.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10. 현대 도시 풍경과 우리 독립운동 역사..

경제

  1.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2.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3.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4.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5.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6.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7. 화웨이, 역대 가장 강력한 Mate7..
  8. 팀 쿡, 중국 재방문 “중국이 없으면..
  9. 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날개달다'..
  10. 샤오미, 이젠 ‘스마트 가전’ … 우..

사회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3.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하이 소비쿠폰 발행 ‘순삭’…막상..

문화

  1.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2. [책읽는 상하이 261] 우리가 ‘항..

오피니언

  1.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2.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5.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6.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7. [박물관 리터러시 ③] 천년 전 고려..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시(詩)적..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