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위안화 기준환율 1달러=7.15위안으로 ‘진정’

[2022-09-29, 12:06:42]
영국 중앙은행의 수습책에 29일 새벽(베이징 시간) 달러지수가 최고 114.79에서 112.7로 진정된 가운데 역외 시장에서의 위안화 가치도 소폭 상승했다.

29일 재신망(财新网)에 따르면, 29일 오전 6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 최고점보다 0.1위안 이상 하락한 7.1556으로 고시했다. 

앞서 지난 28일 달러당 위안화 환율은 달러지수의 고공행진에 따라 7.2위안을 넘어서면서 역외 시장에서 달러당 최고 7.2672위안까지 치솟았다. 이는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지난 15일 ‘포치(破七, 7위안 돌파)‘를 기록한 이후 역외 시장에서 급등세를 보이면서 2주 만에 7.2위안을 돌파했다.

이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6일 외환시장 개입에 나서 외환 선물환 거래 시 외환 위험준비금 비율을 28일부터 현행 0%에서 20%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27일 열린 전국 외환시장 자율메커니즘 영상회의에서 류궈창(刘国强) 인민은행 부행장은 “환율 지점은 정확하게 측정할 수 없는 것으로 양방향 변동은 일상적인 현상”이라며 “위안화 환율의 상승, 하락을 두고 도박해서는 안 되며 투기가 오래되면 반드시 참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자율메커니즘 회원 기관은 외환시장의 기본적인 안정을 지키고 환율의 급격한 변동을 단호히 억제해야 한다”며 “관련 부처는 감독 관리와 모니터링 분석을 강화하고 예상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며 투기를 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인민은행의 강력한 메시지가 보도된 뒤 역외, 역내 시장에서의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일제히 반등세로 돌아섰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2025 상하이 미슐랭 52곳 선정...
  2.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3.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6.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7.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8.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9.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10.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경제

  1.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2.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3.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4.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5.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6.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7.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8.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9.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10. 화웨이, 역대 가장 강력한 Mate7..

사회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3.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6.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7.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8.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4. [책읽는 상하이 261] 우리가 ‘항..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6.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7.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8.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9. [박물관 리터러시 ③] 천년 전 고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