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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진산식물원 ‘수련전’, ~9.20까지   

[2022-09-08, 12:44:44]
올해 상하이 진산식물원의 ‘수련전(睡莲展)이 8월 18일부터 9월 20일까지 열린다. 올해는 열대수련 160종, 내한수련(耐寒睡莲) 140여 품종 등 300여 품종이 전시된다. 만발한 꽃들이 활짝 피어나 천태만상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5대 경구(景区)

공원 전체 5개 경구(景区)가 있다. 각각 화영어약구(花影鱼跃区), 산수수련구 서호(山水睡莲区,西湖) 열대수련구 경호(热带睡莲区,镜湖), 내한수련구 각두원(耐寒睡莲区,壳斗园) 및 야화수련구 수생원(夜花睡莲区,水生园)이다. 또한 공용 공간 전시관(2号 문 근처)에는 그늘과 습기를 좋아하는 양치류가 전시되어 있다.

  (1) 화영어약구 (花影鱼跃区)


  【위치】1번 입구 린인광장(林荫广场)

  【전시 품종】 변색수련(变色睡莲)과 영항수련(永恒睡莲) 등 호주 수련 시리즈가 주로 전시된다.
아름다운 수련꽃이 다양한 색상의 항아리 속에 놓여 있다. 어항 속 수련은 더욱 생동감이 넘친다.

이 곳을 천천히 거닐면, 수관(树冠) 사이에 온도 강하 스프레이 장치가 숨겨져 있어 시원하고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고, 물안개가 자욱하다. 은은하고 상쾌한 수련세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2) 산수수련구(山水睡莲区)



  【위치】진산서호구역(辰山西湖区域)

  【전시 품종】 내한수련 핑크실크, 완비사(万维莎), 갈레(加勒) 등 100여 품종이 전시된다.
서호를 따라 천천히 거닐며, 멀리 진산을 바라보며, 산수 일색을 즐길 수 있다. 빨강·오렌지·노랑·분홍·흰색이 제각각인 내한성 수련은 호숫가를 따라 띠 모양으로 분포한다. 약 600m 길이의 이 '수련언덕'에 100여 종의 내한성 수련 품종을 전시해 수련의 아름다움과 동시에 그림 같은 산수화경을 연출한다.

  (3) 열대수련구(热带睡莲区)



  【위치】광항화원경호(矿坑花园镜湖)

  【전시 품종】란즈완(蓝紫苑), 즈차오이(紫乔伊), 진서광환(金色光环), 화이트로터스(埃及白睡莲),인도홍수련(印度红睡莲) 등의 품종이 전시된다. 

호수의 반짝이는 수면에는 별 모양의 수련이 떠 있고, 기이한 봉우리의 산들이 반사된다. 이 지역에 전시된 수련은 서쪽에서 동쪽으로 점차 붉은색에서 파란색으로 변해 수련의 아름다운 색채와 다채로움을 여실히 보여준다.

(4) 내한수련구(耐寒睡莲区)



  【위치】각두원소계(壳斗园小溪, 近3号门)

  【전시 품종】자카퐁 수련, 파니니 수련, 도화 수련 등이 전시된다. 
약 300m 길이의 굽이치는 개울가를 거닐며 수면 위로 피어 오르는 수련의 높낮이가 엇갈려 있다. 
전설에 따르면 2000년 전 서한(西汉)의 보루(博陆) 제후인  훠광(霍光)이 자신의 개인 정원에 오색 수련 연못을 마련했는데, 이는 수련 정원을 적용한 최초의 문자 기록이다. 진산식물원 각두원은 3번 게이트 근처에 있다. 

  (5) 야화수련구(夜花睡莲区)



  【위치】 수생원 및 왕련지(水生园及王莲池, 近1号门)

  【전시 품종】야화형수련(夜花型睡莲), 태생수련(胎生睡莲), 왕련(王莲)이 전시된다.
수생원에는 많은 섬들이 있고, 무성한 초목이 더위를 식혀주며 청량감을 준다. 산책하며 휴식을 취하다 보면 눈앞에 펼쳐진 수련이 그림처럼 아름답다. 멀리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수련의 움직임, 만발한 꽃들이 호수 표면에 피어나면 자연 속에 빠져드는 느낌이 든다. 

▶ 행사기간:2022년8월18일-9월20일
▶ 장소:松江区辰花公路3888号 | 9号线洞泾站换乘松江19路、96路至1号门
▶ 입장료:성인 60元,노인 50元,학생 30元
▶ 티켓 구입처:www.csnbgsh.com/portal/ticket/guide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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