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입국검역 일부 완화… 미국 등 입국 전 혈청검사 ‘취소’

[2022-05-19, 10:48:46]
중국이 미국 등 다수 국가에서 출발하는 입국자의 필수 절차인 탑승 7일 전 혈청검사 항목을 취소했다.

18일 재신망(财新网)에 따르면, 지난 17일 주미 중국대사관은 오는 20일부터 중국 입국자의 건강코드(健康码) 신청 시 기존 탑승 7일 전 코로나19 검사 및 자가건강모니터링 절차를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발 중국행 여객기를 탑승하는 모든 승객은 백신 접종 상황에 상관없이 더 이상 혈청 IgM항체검사를 실시하지 않아도 된다. 단, 기존 탑승 48시간 전 12시간 간격의 ‘이중 핵산검사’와 12시간 내 항원검사는 반드시 진행해야 한다.

코로나19 핵산검사와 혈청검사는 중국 입국자 필수 검역 절차로 지난 2020년 10월부터 다수 국가에서 입국 전 필수 건강 증명서로 요구해 왔다. 특히 IgM 혈청항체검사는 최근 코로나19 감염 여부, 급성 감염기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어 핵산검사보다 구체적인 증명자료로 활용되어 왔다.

주미 중국대사관은 “이번 조정은 코로나19 감염증, 변이 바이러스 특성 등 다수 요인을 고려한 것으로 향후 전염병 상황과 해외 유입 상황에 따라 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아일랜드, 폴란드, 말리, 네팔, 아랍에미리트, 세르비아, 이집트, 수단, 스페인, 덴마크 등도 중국 입국 전 건강코드 신청 조건에서 혈청검사 항목을 삭제하고 48시간 ‘이중 핵산검사’와 12시간 항원검사로 변경했다.

과거 코로나19 감염 이력이 있는 입국자의 폐 CT 또는 엑스레이 등 영상학적 증명 자료도 최근 취소되는 분위기다. 단, 입국 4주~6주 전 코로나19 핵산검사 2회를 추가 실시하는 규정은 여전히 남아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최근 다수 대사관이 상대적으로 완화된 중국 입국 신규 정책을 발표함에 따라 국제 항공편 회복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면서도 “하지만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중국민항국의 서킷브레이커 정책이 완화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闵行区 기업 구제 위한 금융지원책 발표 hot 2022.05.20
    한편 상하이 각 지역구별로 기업 지원책을 발표하는 것 외에도 상하이 해관에서도 기업들의 복공복산(复工复产)을 위한 일련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19일 상하이 해관..
  • 上海 타 지역区 제한적으로 이동 허용 hot 2022.05.18
    上海 18일부터 타 지역 제한적으로 이동 허용 상하이시는 원칙상 자가용 운전이 불가했지만 이제는 타 지역으로도 이동이 가능해졌다. 일부 지역의 경우 관할구 내에서..
  • 中 세상에서 가장 불편한 ‘편의점’ 화제! hot 2022.05.18
    중국의 한 편의점(convenience store)이 ‘세상에서 가장 불편한 가게(inconvenient store)’로 불리 있다. 최근 앙스뉴스에 방영된 큰...
  • 中 오미크론 보다 전파력 강한 BA.2.12.1 첫.. hot 2022.05.18
    중국 광동에서 전파력이 높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하위변종 BA.2.12.1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18일 남방일보(南方日报)를 비롯한 중국 현지 언..
  • 핵산 검사 30분 전 뜨거운 물 마시지 말 것! hot 2022.05.18
      此轮疫情开始至今,北京已开展多轮核酸筛查。然而现在做核酸有个新的小提示:做核酸前30分钟内别喝热水!   核算前30分钟为何不能喝热水?   在北京卫视的《我是大医生》节目中,..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2025 상하이 미슐랭 52곳 선정...
  2.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3.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6.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7.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8.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9.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10.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경제

  1.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2.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3.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4.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5.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6.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7.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8.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9.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10. 화웨이, 역대 가장 강력한 Mate7..

사회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3.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6.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7.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8.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9. 상하이 소비쿠폰 발행 ‘순삭’…막상..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2.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3. [책읽는 상하이 261] 우리가 ‘항..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6.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7.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8.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9. [박물관 리터러시 ③] 천년 전 고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