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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中 3세 이하 영유아 보호자 소득세 '감면'

[2022-03-30, 13:39:26]
중국은 지금… 2022년 3월 30일(수)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3세 이하 영유아 보호자 소득세 '감면'
중국 국무원이 출산 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3세 이하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개인소득세 감면 혜택을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9년 자녀교육 등 6가지 항목을 개인소득세 특별공제 대상으로 지정한 이후 신규 추가된 항목으로 감면 대상자는 29일부터 개인소득세(个税) 어플을 통해 해당 항목 특별공제 혜택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상은 3세 이하 영유아 자녀의 돌봄 관련 지출로 개인소득세 계산 전, 영유아 1인당 월 1000위안(18만원)의 기준액으로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납세자가 부부 중 한 사람이 공제 기준의 100%를 공제하거나 부부 두 사람이 각각 공제 기준의 50%를 공제하는 방식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영유아 보호자는 꼭 친부모로 제한되지 않으며 의붓부모, 양부모, 부모 외 기타 후견인도 규정에 따라 공제될 수 있습니다.

2. 상하이 증권가, 원활한 금융 거래 위해 ‘당직+원격’시스템 24시간 가동
28일 새벽 5시부터 상하이 푸동 지역 봉쇄가 발표된 뒤 오히려 푸동으로 ‘역주행’을 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푸동 루자주이 금융맨들입니다. 원활한 금융 거래를 위해 27일 저녁 상하이 루자주이의 여러 금융회사 직원들은 짐을 꾸려 회사로 향해 자신의 자리를 지켰고, 덕분에 28일 오전 9시 상하이 증권거래소, 상하이 선물 거래소가 정상적으로 개장했고 오후 3시 무사히 장을 마감했습니다. 선물거래소, 증권거래소의 경우 모든 직원이 상주할 수 없기 때문에 최소한의 핵심 인력은 당직근무, 나머지 모든 인력은 재택근무를 하며 원격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증권회사도 당직+원격 시스템으로 거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화타이증권(华泰证券)의 경우 상근 직원들은 아예 사무실 내에 텐트를 치고 침낭을 침대처럼 사용하며 컴퓨터 앞을 떠나지 못했습니다. 푸동지역 봉쇄로 이런 ‘캠핑용품’이 금융가에서는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3. “총(葱)아!!”대파 한 뿌리 때문에 2km 질주하게 만든 상하이 물가
중국재경정보망의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당일 오전 상하이의 한 도로에서는 상하이 아줌마들의 오토바이 추격전이 벌어졌습니다. 약 2km가 넘는 거리를 쫓아가게 만든 것은 다름아닌 대파 한 뿌리였습니다. 이들은 시장에서 대파 3뿌리를 구매했고 가격은 20위안, 그런데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그만 파 한뿌리를 떨어뜨리고 말았던 것. 다른 사람이 파를 가져가자 이를 되돌려 받기 위해 ‘분노의 질주’가 시작된 것입니다. 결국 원주인이 ‘물건’을 되찾고 헤프닝으로 끝났지만 해당 영상은 온라인 사이트에 퍼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영상을 본 상하이 사람들은 그저 웃을 수 만은 없었습니다. 실제 상하이에서는 채소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기 때문입니다. SNS에 올라온 채소 가격을 살펴보면 배추 한 통 77.9위안, 양배추 한 통 78위안, 그리고 중국인들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샐러리가 43.6위안으로 10배 가량 가격이 뛰었습니다.

4. 中 본토 감염 1565+7090, 상하이 326+5656
9일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29명으로 이 중 본토 확진자는 156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64명(무증상 감염자에서 확진으로 전환 26명 포함)이라고 국가위생건강위는 발표했습니다. 이날 무증상 감염자는 7196명으로 이중 본토에서 7090명, 해외 유입은 106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본토 확진자 1565명은 각각 지린 1150명, 상하이 326명, 허난 26명, 헤이롱장 16명, 저장 8명, 푸젠 7명, 랴오닝 5명, 산동 4명, 안후이 3명, 베이징 2명, 톈진 2명, 광동 2명, 장시 1명, 하이난 1명, 충칭 1명이다. 이 중 66명은 무증상 감염에서 확진으로 전환된 사례입니다. 이날 신규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고, 신규 의심환자는 2명으로 모두 해외에서 상하이로 유입된 사례이며, 완치·퇴원자는 1325명,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2만6128명,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이 늘어난 62명입니다.

5. 유언비어 난무하는 상하이, '진짜야? 가짜야?'
상하이시가 2단계 봉쇄 조치에 들어가면서 갖가지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있습니다. 중국청년보는 30일 온라인 상에서 판치고 있는 갖가지 내용에 대한 진위여부를 보도했습니다. “카약 타고 푸동에서 푸시로 몰래 건너온 남성이 체포”되었다는 내용은 봉쇄 조치로 집에 갇혀 있기가 지루해진 남성이 푸동지역에서 카약을 타다 민경의 제지를 받은 것으로 훈계 교육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상하이 고층 아파트에서 돈 뿌리고 투신”했다는 내용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푸동신구의 한 아파트 최고층에 사는 집주인이 돈을 뿌린 사실은 맞지만, 인터넷 상에서 알려진 것처럼 많은 돈을 뿌린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이 남성은 정신질환 이력이 있었고, 인터넷 상에서 알려진 것처럼 코로나19 봉쇄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한 행동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당사자가 투신했다는 ‘후속 영상’은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푸동 공안부는 전했습니다. 이외 푸시 지역 봉쇄를 앞당기거나, 푸동 지역 배달음식 서비스가 모두 정지되었다는 내용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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