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3.16]‘흙탕물, 담뱃재’ 酸菜 논란…캉스푸∙통이 라면 대국민 사과

[2022-03-16, 14:02:18]
중국은 지금… 2022년 3월 16일(수)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상하이→쑤저우 이동 시 격리해야 할까?
중국 본토 코로나19 감염세가 크게 확산됨에 따라 각 도시의 타 지역 유입 인원 방역 정책도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쑤저우, 우시 등은 최근 위험등급과 무관하게 모든 유입 인원을 대상으로 48시간 이내 진행한 핵산검사 음성 결과지를 요구하는 최신 규정을 발표했습니다. 쑤저우는 현재 저위험지역에서 이동한 인원의 경우 ▷48시간 내 핵산검사 음성 증명서 ▷쑤저우 도착 후 자진 신고 ▷쑤저우 도착 12시간 내 코로나19 핵산검사 ▷싱청마에 별표(*) 표기가 없는 도시 유입 인원 3+11(자가건강관찰 3일+11일 추적 건강 관찰) 실시, 도착 후 1, 2, 3, 5, 7, 14일째 각 1번의 핵산검사를 진행합니다. 중∙고위험지역에서 쑤저우로 이동한 인원 및 확진자(무증상감염자 포함)와 동선이 겹치는 자의 경우 ▷48시간 내 핵산검사 음성 증명서 ▷쑤저우 방문 자제 ▷14+7(14일 집중격리+7일 엄격한 자가건강관찰)을 실시합니다. 중∙고위험지역이 소재한 도시를 방문한 자(싱청마에 별표(*) 표기가 있는 자)는 ▷48시간 내 핵산검사 음성 증명서 ▷7+7(7일 자가 건강관찰+7일 추적 건강 관찰) 실시, 도착 후 1, 2, 3, 5, 7, 10, 14일 각 1번의 핵산검사를 실시합니다. 

2. ‘흙탕물, 담뱃재’ 酸菜 논란…캉스푸∙통이 라면 대국민 사과
올해 중국 소비자의 날(3.15)에는 중국인 식탁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솬차이(酸菜)의 위생문제가 불거졌습니다. 15일 CCTV 3.15 완후이에서 우리나라의 갓과 비슷한 개채(芥菜)를 소금에 절여 발효시켜 시큼한 맛이 나는 채소 요리인 솬차이의 위생 상태를 고발했습니다. 해당 기업은 후난성 화롱현(华容县) 차치채업(插旗菜业)으로 솬차이를 전문으로 생산합니다. 중국 소비자들을 더욱 화나게 만든 것은 해외 수출용은 공장 내에서 위생적으로 생산하고 내수용은 공장 근처에 흙구덩이를 파서 생산했다는 것입니다. 초봄에 개채를 수확하고, 바로 옆 흙구덩이에 물과 소금을 넣고 별도 세척없이 개채를 구덩이에 던집니다. 위에 비닐로 덮고 바로 흙을 덮어 약 3개월 동안 발효 작업을 거칩니다. 이후 매년 7월~이듬해 1월까지 전국 각지의 기업에서 이 솬차이를 수확하러 옵니다. 작업자들은 맨발이나 슬리퍼를 신고 솬차이를 밟으며 작업했고, 심지어 담배를 피우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더욱 경악스러운 것은 담배꽁초를 그대로 솬차이 사이로 던지고, 가공 중 변질을 막기위해 최대 10배 이상의 방부제를 쏟아 부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별도의 세척 과정이 없어 이물질 등이 들어가도 대부분이 잘게 썰기 때문에 일반인들의 육안으로는 쉽게 확인할 수 없습니다.

3. 2주간 본토 확진 1.5만명…中 당국 “제로 코로나 고수”
최근 중국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본토 감염자로 중국 위생 당국이 긴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제로 코로나’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15일 기자회견에서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질병관리국 레이정롱(雷正龙) 부국장은 “3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 동안 본토에서 보고된 감염자는 15000명을 넘어섰고 전국 28개 성을 거쳐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발생하는 감염자 중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이미 우세종으로 자리잡았고, 잠복성은 강하고 전파력이 빠른 오미크론이 우세종이되면서 과거 그 어떤 변이 바이러스의 유행 절정기보다 입원 치료자와 사망자가 높아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국가위건위 미펑(米锋) 선전사 부사장(宣传司副司长)는 “그런 관점에서 중국의 현행 ‘제로 코로나’방침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대응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중국은 앞으로도 해외 유입은 차단하고 국내에서의 폭발적인 증가를 방지하면서 제로 코로나 방침을 유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4. 中 본토 신규 감염 1860+1194, 상하이 5+197
15일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52명으로 본토에서 1860명, 해외 유입이 92명으로 집계됐다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는 밝혔습니다.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1338명으로 이중 본토에서 1194명, 해외 유입이 144명으로 보고됐습니다. 본토 확진자 1860명 중 1456명이 지린성에서 나왔습니다. 본토 무증상감염자 1194명은 각각 지린성 397명, 허베이성 239명, 상하이 197명, 산동성 105명, 장쑤성 60명, 광동성 54명, 윈난성 32명, 광시성 20명, 톈진 17명, 간쑤성 16명, 푸젠성 15명, 랴오닝성 12명, 헤이롱장성 11명, 저장성 6명, 안후이성 5명, 장시성 3명, 충칭 3명, 베이징 1명, 네이멍구 1명입니다. 해외 유입 신규 확진자 92명 중 1명은 한국인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1일 한국에서 상하이 푸동국제공항에 입국 후 집중격리 관찰 중 증세가 나타났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15일 24시 기준, 중국 전역의 현재 확진자는 1만3780명(중증 환자 11명 포함), 누적 완치자는 10만4040명, 누적 사망자는 4636명, 누적 확진자는 12만2456명, 현재 의심환자는 6명입니다.

5. 随申办 ‘자가건강관리 증명서’발급 서비스 시작
상하이시 곳곳이 방역 지침에 따라 봉쇄, 폐쇄 관리되면서 일부 회사원들은 ‘자가 건강 관찰 증명(自家健康监测证明’이나 ‘격리지 의학관찰 증명(隔离点医学观察证明)’등의 서류를 회사에 제출해야 연차, 월차 등의 휴가를 신청 할 수 있습니다. 16일 상하이발포(上海发布)에 따르면 아직 일부 지역이긴 하지만 수이선반(随申办)을 통해 관련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습니다. 황푸∙징안∙쉬후이∙푸퉈∙홍커우∙양푸∙펑센구 우선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1. 수이선반 APP에 접속 - ‘발견(发现)’ 클릭- 자신이 속한 구(区)를 클릭, 2. 서비스 개통 지역인 경우 ‘자가건강관리증명발급(居家健康监测证明开具)’클릭, 3. 신청 페이지에 자동으로 나타나는 성명, 신분증, 연락처 본인 확인 후 클릭, 4. 관찰지 주소와 기간을 선택하고 직접 신청(自主申请) 클릭

m.shanghaibang.com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3.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4.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5.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6.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7.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8. 현대 도시 풍경과 우리 독립운동 역사..
  9. 걸어서 특별 행정구로… 홍콩, 마카오..
  10.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경제

  1.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2.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3.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4.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5.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6.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7. 화웨이, 역대 가장 강력한 Mate7..
  8. 팀 쿡, 중국 재방문 “중국이 없으면..
  9. 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날개달다'..
  10. 中 ‘굿즈’ 경제, A주 트렌드 되다..

사회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3.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하이 소비쿠폰 발행 ‘순삭’…막상..

문화

  1.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2. [책읽는 상하이 261] 우리가 ‘항..

오피니언

  1.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2.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5.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6.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7. [박물관 리터러시 ③] 천년 전 고려..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시(詩)적..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