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R&D에 전력투구하는 중국, 지난해 523조원 쏟아부어

[2022-02-09, 14:36:06]


국가통계국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사회 연구 및 시험발전 경비투입액(이하 ‘연구개발 투자비’)이 2조7864억 위안(약 523조 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2% 증가했다. ’13.5’계획 발표 이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인민일보(人民日报)는 9일 전했다.

불변가격(Constant price)에 따른 추산으로는 연구개발 투입비는 9.4% 증가했으며, 이는 ’14.5’ 계획에서 언급한 연평균 7% 이상이라는 예상 목표치를 훨씬 웃돈다.

장치롱(张启龙) 국가통계국 사회과학문사(社科文司) 통계사는 “중국의 경제가 안정적으로 회복하면서 혁신 동력이 효율적으로 증가하고, 기업의 연구개발 비용 가산공제, 개혁과학연구 경비관리 및 프로젝트 관리 등의 부양정책이 꾸준히 개선·시행되면서 연구개발 주체의 투자가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연구개발 투자비는 다시 한번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중국의 연구개발 투자는 GDP(국내총생산)의 2.44%를 차지해 전년대비 0.03%P 증가했다. 세계지적재산권 기구가 2021년 발표한 글로벌 혁신지수에 따르면, 중국의 과학기술 혁신능력은 132개 경제국 중 12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 대비 2단계 상승한 것으로 중진국 가운데는 1위다. 2013년부터 2021년까지 9년간 중국은 23단계나 상승했다.

기초연구개발 투자비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2021년 중국의 연구개발 투입비 중 기초연구비는 1696억위안으로 전년대비 15.6% 증가했다. 기초연구 경비가 연구개발경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09%에 달해 연간 0.08%P 증가했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3.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4.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6.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7.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8.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9.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10.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경제

  1.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2.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3.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4.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5.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6.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7.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8. 화웨이, 역대 가장 강력한 Mate7..
  9. 팀 쿡, 중국 재방문 “중국이 없으면..
  10. 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날개달다'..

사회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3.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6.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7.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8.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9. 상하이 소비쿠폰 발행 ‘순삭’…막상..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2.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3. [책읽는 상하이 261] 우리가 ‘항..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6.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7.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8.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9. [박물관 리터러시 ③] 천년 전 고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