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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피데온’ 렌트비는 얼마?

[2022-01-24, 09:45:55] 상하이저널
大众  PIDEON 380TSI(해당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大众 PIDEON 380TSI(해당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행정실장 차량 진상조사, 렌트비 논란 


교민대표 이사 퇴진 서명 운동으로 확산된 ‘행정실장 비리 제보 진상조사’에 대해 공개 토론회장에서 박상민 부이사장은 12월 10일 제보접수 지난 19일 회계감사 결과까지 절차와 과정을 설명했다. 진상조사 과정을 공개적으로 설명하지 않고는 이사 퇴진 서명운동을 하고 있는 학부모들을 납득시키기 어렵기 때문이다. 

박상민 부이사장에 따르면, 12월 10일 행정실장이 탄 차량이 스쿨버스회사 소유의 차량이라는 것 외 몇 가지 추가 제보가 있었고, 이에 이사회에서는 진상조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조사 결과 행정실장 승용차가 스쿨버스회사 소유의 차량으로 밝혀졌다. 

문제는 가격이다. 업무감사는 “월 렌트비가 1만 4000위안 정도의 차량을 스쿨버스회사에서 월 3500위안에 렌트한 것은 댓가성 금품수수로 윤리적인 문제에 심각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런데 학부모회가 렌트비 가격이 맞지 않다며 이사회 조사의 신빙성을 의심했다. 절차에 문제를 제기하며 전은숙 학부모회장과 김성우 운영위원장이 직접 행정실장 차량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SNS 각반 단톡방을 통해 확인시켰다. 행정실장은 월 5000위안에 렌트했고 학부모회 또한 이 가격이 현 시세와 가깝다는 것. 학부모회는 또 이사회에서 조사 발표한 렌트비 1만 4000위안은 운전기사가 포함된 가격이라고 주장하면서 이사회 조사에 대한 불신을 더했다. 

 

 

 

   

본지는 논란의 중심에 있는 ‘폭스바겐 피데온’의 월 렌트비에 대해 직접 조사했다.(표 참고) 

한 렌트카업체 관계자는 “만약 월 5000위안에 빌릴 수 있다면 10대든 100대든 무조건 빌리겠다”라며 “있을 수 없는 가격”이라고 강조한다. 장기 렌트카의 대부분이 3년을 기준으로 계약이 이루어지며 3년 후 동일 차량에 대한 3년 연장 계약을 해도 1만 위안 이하로 내려가기는 힘들다는 의견이다. 리스가 아닌 렌트 차량인 경우에는 보험료와 기본 정비비가 포함이 되며 상하이 번호판일 경우 월 2000위안 정도가 추가된다고 밝혔다.  

행정실장이 주장하는 월 비용 5000위안은 소유권이 이전되는 할부 구입 개념과 비슷한 리스 방식 이용 시 선급금으로 전체 차량의 50%를 내고 잔금을 36개월간월 할부로 내는 5132위안 수준이다. 렌트카 기준 매월 최소 7500위안에서 최대 1만 1500위안, 연간 9만 위안에서 최대 13만 8000위안 정도를 저렴하게 이용 중이다. 

한국학교 재학생 900명을 기준으로 매년 스쿨버스비를 인당 100위안에서 최대 153위안 정도를 더 내고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학비, 급식비 등이 인상되어 학부모들에게 원망 아닌 원망을 듣는 운영위원, 각 소위에 참여 중인 학부모 위원들을 허탈하게 만든 것이기도 하다. 

한편 이사회에 따르면, 행정실장 차량은 스쿨버스회사에서 렌트한 차이며, 상해한국학교로 화표를 발행했으나, 학교에서 출금된 기록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사회는 현재 정확한 조사를 위해 계약기간에 따른 송금-입금 내역 확인(본인 소명)이 남았으며, 마무리 되는대로 절차에 따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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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의견 수 20

  • 아이콘
    학부 2022.01.24, 17: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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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프말 듣고 이사회 퇴진 서명운동에 이름올렸습니다. 와이프한테 위챗으로 서명 철회하겠다고 하니 반위챗방에 직접 올리라고 합니다. 가격차가 많이 나는데 학부모회에서는 문제없음을 확인했다고 올렸었는데 근거 좀 올려주세요. 내가 애 차량비 내고있는데 나도 5000원에 렌트하고 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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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민 2022.01.25, 11:22:45
    수정 삭제

    5000원이면 나도 한대 빌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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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민 2022.01.25, 13: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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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회 학부모회 교장 영사관 다 못믿겠으면 사법기관에 수사 해달라고 하면 될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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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누라와 한판했다 2022.01.25, 15: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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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내용으로 서명 운동을 한건가요? 렌트카 파표도 보고 계약서도 확인하고 비용도 문제 없다고 확인했다면서요? 억울한 행정실장 몰아내고 학국상회가 학교 장악하려고 한다면서요? 말이 왜이리 안맞나요? 학부모회에는 직장인들이 없나요? 공무원이라 함부로 못 짜르나요? 일반 회사면 바로 짤립니다. 우루루 몰려다니면서 본인 뜻에 안맞은면 퇴진운동하고 학부모회 본연의 모습은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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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부모 2022.01.25, 15: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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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부모회가 학부모들 우롱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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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부모 2022.01.25, 16: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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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부모회 분들 자기 자식들만 생각하는거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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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부모 2022.01.25, 22: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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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부모 동의도 없이 누구 맘대로 서명운동이니 퇴진요구니 하는 거죠? 언제 동의과정을 거쳤나요? 나만 못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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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장? 2022.01.26, 11: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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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장이 실장을 보호한다는게 사실이냐?
    사실이면 교장도 세무조사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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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증100배 2022.01.26, 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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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부모회서 확인했는데 이상없다고 해서 믿었다. 회사사람들은 딱보면 답나오는 거라고...기사 보여주고 얘기했더니 애 엄마가 가짜뉴스라고 기사 포함가격이라고 해서 오늘 렌트카에 전화해 봤다. 여러명한테 전화왔었단다. 가격 알려준 업체중 하나란다. 기사 포함 아니란다. 애 엄마한테 얘기해야 할까? 아니면 가정의 평화를 위해 모른척해야 하나? 누구 엄마 동네 또라이라는 소리들을까 걱정이 된다. 짜증10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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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증 만배 2022.01.27, 01: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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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장은 계속 저차 타고 출근하고 월급에 춘절보너스까지 받겠군 내 아까운 등록금이 비리교직원한테 줄줄 새는데 교장이 책임지나 이사장이 책임지나 광신도 아줌마들이 책임지나

  • 아이콘
    짜증 백 만배 2022.01.27, 03: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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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장은 간담회에서 행정실장 차량 운행증, 화표 다 확인했다고 했다.
    확인했으면 어떤 사양인지도 다 안다는 얘기다.
    그리고 학교에서 영수증 처리한 것도 없다고 했다.
    간담회에서는 차량이 3800cc라더니 지금은 또 아니란다.

    팩트는 2017년에 나온 차를 2019년부터 렌트하기 시작했고 1900cc란다.
    기사에는 계속해서 신차라고 한다. 2017년에 나와서 5년이나 된 똥차를 누가 14000원에 빌리나? 총 맞았나?
    간담회에서 언급돠었던 2017년도 산이라는 말은 기사 어디에도 한글자도 나오지 않는다. 뒤에서는 학부모를 집에서 밥이나 하는 아줌마로 취급하고 앞에서는 소통으로 풀자고 한다. 대화는 상대방을 존중하는 데서부터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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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증천만배로 2022.01.27, 11: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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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렌트 무경험자시네요. 기본계약이 3년이다. 17년차량 2019년부터 사용했더라고 해도 저 사양의 차를 5천원은 시가보다 택도없는가격이다. 렌트카업체에 전화 한 번 해봐라. 학부모회에서 확인했다고 글 돌리더만 업체 리스트 함 올려줘라, 그럼 확인하고 사실이면 내가 마누라한테 무릅꿇고 사과한다

  • 아이콘
    짜증 만배 2022.01.27, 13:24:20
    수정 삭제

    실장은 2017년 신차를 2019년에 렌트했고, 그당시 2년된 차를 상하이번호판에 운전기사없이 5000원에 렌트했고 이것이 실장과 학부모들 주장
    2020년 신차를 2022년에 렌트한것과 같군
    그럼 2020년 신차를 지금 렌트한 비용과, 2022년 신차 렌트비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알아보면 되겠군
    바이두를 검색하든 한국어하는 SK렌터카에 전화하든 확인만 하면 금방 진실이 뭔지가 나오는겠는데 왜들

    5000원에 렌트했어도 난 용서가 안된다 저차 타고 출근하는 실장에게 내돈한푼도 줄수는 없다

  • 아이콘
    학부모 2022.01.27, 13: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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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들 맘대로 서명운동하고, 자기들 맘대로 공개토론회하고, 할거 다 했으면 빨리 진상을 밝히고 끝내주세요. 우리 아이들이 빨리 안정을 찾아야죠. 교직원 차량문제 하나 얼른 해결못하고 다들 뭐하는 거죠. 도대체 왜이렇게 시간을 끄는거죠. 영사관은 불구경하고 있나요? 영사님들도 이사라면서요.

  • 아이콘
    학부모2 2022.01.27, 15:30:44
    수정 삭제

    학부모, 행정실장이 저러는건 교장있을거고 영사관에서 조용한건 총영사가 가만히 있는거겠죠. 진상조사가 먼저인것 같은데 이사회도 학부모회 학교도 못밋는데 영사관이 감독을안하니 이상하네요. 학부모회에서 교육부 감사요청 서명운동하면 좋겠네요.

  • 아이콘
    상해교민3 2022.01.27, 18: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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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감사 요청 합니다.
    교장, 이사장은 비리를 알고도 그냥 놔두는 이유가 뭔데...다 한통속인가....

  • 아이콘
    짜증 2022.01.28, 07: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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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통행증 봣다던 학부모회장과 운영위원장은 왜 1800cc라고 거짓말하고
    화표를 봣다면서 학교명의로 화표를 발행했다는 사실은 숨기고
    송금내역도 3년치를 다본것도 아니니 3500씩 10개월치를 5000원씩 7개월만 송금헸는지 입증이 안된것을 다 획인한것처럼 속이고
    5000원에 렌트해주는 업체가 어딘지 말해준든지
    이렇게 조사해놓고 서명운동하니 학ㅂ모회가 실장 감싼다고 하는거지
    이사회나 학부모회나 거기서 거기

  • 아이콘
    짜증2 2022.01.28, 19:59:22
    수정 삭제

    뭘 얼마나 숨기고 있는거야? 팩트 하나를 두고 감추고 숨기고 ... 누구냐!!

  • 아이콘
    홍췐루교민 2022.02.02, 22:23:22
    수정 삭제

    이런 일이 없었다고 해도, 재정을 담당하는 교직원이 한 학교에서 5년 이상을 근무한 것 자체가 외부 의혹의 눈길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거 아닌가요? 교장과 이사회도 행정실장의 장기근무에 대해 충분히 오해를 살 수 있는 명분을 제공한 것은 아닌가 돌이켜 봐야 합니다.

  • 아이콘
    진실규명 2022.02.07, 00:52:09
    수정 삭제

    재단에서 아기호랑이를 키운격이네요.
    지금의 행정실장을 2013년에 당시 재단이사회 에서
    학교행정 경험도 전혀 없는자인데도 불구하고 공개채용 공고도 없이 슬그머니 실장 자리에 앉치더니...이 꼴이 발생되었네요...다음 실장은 반드시 교육부 채용공고를 통해 한국에서 교육행정 경험이 풍부한 현직 공무원을 초빙할것을 건의 드립니다 그래야만 공무원 신분이기에 책임성. 전문성이 확보되어 학교발전에 기여할수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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