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연말 상여금 과세 혜택 2023년까지 '연장'

[2021-12-30, 11:15:33]
올해까지만 시행 예정이던 개인 연말 상여금 개별 과세 방식이 오는 2023년 말까지 연장된다.


29일 재신망(财新网)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는 29일 개인소득세 납세자의 부담 경감과 저∙중소득층의 부담 완화를 위해 일부 개인소득세 우대 정책을 연장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2년 1월 1일부터 개인이 취득한 연말 상여금을 해당 연도 종합소득과 합산하여 과세하지 않고, 기존 방식과 동일하게 12개월로 나눈 액수로 월별 종합 소득세율표를 적용해 별도로 과세된다.

이번 국무원의 결정으로 다수 납세자의 세금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부터 시행 예정이던 연말 상여금의 종합소득 합산 과세 방식이 기존 별도 과세 방식보다 세금 부담이 높았기 때문이다.

이를 테면, 장 씨의 연 급여 소득이 30만 위안, 보험금 납부액 6만 위안, 면제액 6만 위안일 경우 특별 공제 4만 8000위안, 연말 상여금 5만 위안을 받을 수 있다. 종합소득 합산 과세 방식으로 장 씨의 연말 세금을 계산하면 최종 1만 9480위안이 과세된다. 반면 개별 과세 방식으로는 1만 5470위안이 과세되어 세금 부담이 4010위안 더 적어진다.

이날 국무원은 연 소득 12만 위안 미만인 자의 보충 세금 납부 또는 연간 결산 보충 세금액이 400위안 미만에 대한 면세 정책도 2023년 말까지 연장키로 결정했다. 이 밖에 상장사 지분의 인센티브 단독 과세 정책도 2022년 말까지 연장될 예정이다.

이상 세 가지 개인소득세 우대 정책이 연장됨에 따라 1년에 1100억 위안(20조 4600억원)이 감세될 전망이라고 국무원은 밝혔다.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2022년 바뀌는 新규정 hot 2022.01.01
    中 승용차 제조 분야 외국투자 지분 제한 ‘철폐’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상무부는 27일 ‘외국인투자허가 특별관리조치’, ‘자유무역시험구 외국인투자허가 특별관리조..
  • 2022년 임인년, 사찰에서 새해 소원 빌어볼까 hot 2021.12.31
    2022년 임인년, 새해 소원 좀 빌어볼까? 매년 이맘때쯤이면 “다사다난 했던 한 해가 지나가고…”라는 흔한 말로 시작하며 1년을 정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 中 본토 신규 확진 156명…상하이 무증상감염자 1.. hot 2021.12.30
    지난 30일 중국 본토에서 15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23일을 기점으로 도시 봉쇄에 돌입한 산시(陕西)성 시안시는 닷새 연속 150명이...
  • 올해 중국 최다 검색 한자는 '生' hot 2021.12.29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올해의 한자는 '생(生)'으로 집계됐다. 29일 진르토우티아오(今日头条)는 '올해의 검색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신민만보(新民晚报)는...
  • 재중대한체육회 7대 집행부 베이징 대표처 사무국 현.. hot 2021.12.29
    재중대한체육회(회장 이윤낙)이 지난 28일 베이징 차오양(朝阳)구 왕징(望京) 유러후이(悠乐汇)에 마련한 사무국 현판식을 진행한후 제 7대 집행부의 공식 활동을...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3.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4.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6.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7.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8.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9.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10.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경제

  1.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2.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3.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4.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5.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6.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7.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8. 화웨이, 역대 가장 강력한 Mate7..
  9. 팀 쿡, 중국 재방문 “중국이 없으면..
  10. 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날개달다'..

사회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3.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6.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7.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8.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9. 상하이 소비쿠폰 발행 ‘순삭’…막상..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2.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3. [책읽는 상하이 261] 우리가 ‘항..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6.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7.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8.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9. [박물관 리터러시 ③] 천년 전 고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