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당국, 부동산 우량기업 '인수합병' 장려

[2021-12-20, 14:57:37]
중국 당국이 부동산 우량 기업의 인수 합병을 장려하며, 금융권은 이를 위한 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최근 중국 중앙은행,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 및 국자위는 일부 민영 및 국유 부동산 기업과 주요 시중은행을 소집해 좌담회를 열었다고 중국증권보(中国证券报)는 20일 전했다. 

내부 인사에 따르면, 최근 중앙은행, 은보감회는 공동으로 '주요 부동산기업 리스크 처리 프로젝트 인수합병 금융서비스에 관한 통지'를 발표했다.  

이번 좌담회에서 중앙은행, 은보감회 및 국자위는 "우량 기업은 시장화 원칙에 따라 부동산 프로젝트 인수합병을 늘리고, 또한 금융기관은 인수합병 금융 서비스, 리스크 해소 등을 제공할 것을 장려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일부 부동산 기업은 "지금은 인수합병의 적기이며, 여러 인수합병 프로젝트가 실제 협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자오상서커우(招商蛇口), 벽계원(碧桂园) 등은 이미 은행 간 시장에 부채금융 상품을 등록, 발생하여 부동산 프로젝트의 인수 합병 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유 부동산 기업의 국내 채권 발행 속도가 빨라지고, 일부 민영 부동산 기업의 부채 금융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벽계원 부동산그룹은 지난주 2021년 전문 투자자 대상 회사채(4기) 공모 액면 이자율을 공시했다. 

벽계원 부동산 그룹은 지난주 거래소에서 4년 만기 회사채 10억 위안을 발행했다. 투자자들은 2년 차 매도자에게 되팔 수 있는 옵션이 있으며, 이 경우 액면 이자율은 6.30%다. 이 기간 채권모집 자금은 발행인의 만기 시 원금을 상환하거나 채권 원금을 재판매 하는데 사용된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3.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4.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6.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7.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8.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9.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10.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경제

  1.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2.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3.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4.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5.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6.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7.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8. 화웨이, 역대 가장 강력한 Mate7..
  9. 팀 쿡, 중국 재방문 “중국이 없으면..
  10. 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날개달다'..

사회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3.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6.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7.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8.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9. 상하이 소비쿠폰 발행 ‘순삭’…막상..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2.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3. [책읽는 상하이 261] 우리가 ‘항..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6.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7.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8.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9. [박물관 리터러시 ③] 천년 전 고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