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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中 H&M 보이콧 본격화…나이키, 아디다스도 지목

[2021-03-25, 12:18:09]
중국은 지금… 2021년 3월 2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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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H&M 보이콧 본격화…나이키, 아디다스도 ‘덜덜’
강제 노동, 종교 차별의 이유로 신장 위구르자치구에서 생산된 면화를 사지 않겠다고 밝힌 H&M을 향한 중국의 보이콧 움직임이 격화되는 양상입니다. 24일 중앙CCTV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스웨덴계 글로벌 스파 브랜드 H&M은 이날 성명을 통해 신장 위구르자치구 소수민족의 강제 노동과 종교 차별 의혹으로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과 원자재를 구매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이 발표되자 중국 전역은 분노했습니다. 중국 신장에서 생산된 면화는 불매하면서 중국인들의 주머니는 털어간다는 이유입니다. 중국 3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타오바오, 징동, 핀둬둬 등은 H&M과 관련된 모든 제품을 내렸고 샤오미, 화웨이, 비보, 텐센트 등 모바일 앱스토어에서도 H&M몰 앱이 사라졌습니다. 앞서 H&M과 비즈니스 파트너였던 황쉬안, 빅토리아는 지금은 H&M과 협력 관계가 아니라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 밖에 나이키, 아디다스 등도 과거 신장 면화 불매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번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알리바바 다음은 텐센트? 마화텅 회장 반독점 기관에 소환
중국 최대 소셜미디어 및 게임업체인 텐센트의 창시자인 마화텅 회장이 최근 중국 반독점관리감독 기관에 소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반독점 행위 단속에 나선 중국 당국이 인터넷 거대 기업에 대한 감시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로이터통신은 24일 전했습니다.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은 지난해 첫 소환 대상이 된 바 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텐센트는 알리바바 다음으로 반독점 관리감독 조사 대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 회장은 광동성 대표 자격으로 이달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 참석하기 위해 베이징에 머물던 중 지난주 국가시장관리감독 관리총국 사무실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담에서 텐센트는 반독점 관리 규정을 준수할 것인지에 관한 이야기가 오갔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3. 냉랭했던 미·중 회담 그 후, 中 '애국제품' 불티!
최근 열렸던 미·중 알래스카 고위급 회담 이후 중국 외교관들의 발언을 새긴 장신구들이 중국에서 인기리에 팔리고 있습니다. 미국과 날선 대립을 보였던 중국의 입장을 새긴 제품들이 애국심을 자극하면서 상술에 이용되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3일 전했습니다. 중국의 온라인 쇼핑몰에는 '중국인은 그것을 사지 않는다(We Chinese people don’t buy it)', '중국의 내정 간섭을 멈추라', '미국은 중국에 잘난 체하지 마라'는 등의 글씨가 새겨진 티셔츠, 가방, 휴대폰 케이스 등이 판매 중입니다. 이는 미중 회담에 참가했던 양제츠 외교 담당 정치국원이 미국을 상대로 쏟아낸 발언 내용입니다. 실제로 우한의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이 같은 '애국제품' 후드티가 장당 79위안에 총 200장 넘게 팔렸습니다.

4. 上海 마른 하늘에 ‘콘크리트’ 벼락…이틀 연속 인사 사고
상하이의 노후 아파트 외벽 콘크리트가 갑자기 떨어지면서 지나가던 행인이 사망하거나 다치는 사고가 이틀 연속 이어졌습니다. 23일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22일 저녁 상하이 황푸구 즈자오쥐루 567농의 샤오취 건물의 외벽 콘크리트가 떨어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15~16층 높이의 외벽에서 떨어진 콘크리트 조각에 지나가던 주민 여성이 그대로 맞아 끝내 사망했습니다. 다음날 상하이의 또 다른 지역의 노후 아파트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3일 오후 4시경 창닝구 웨이닝루 258호의 텐선종합건물의 외벽 콘크리트가 떨어져 건물 앞을 지나던 여성의 다리가 깔렸습니다. 상하이 관련 당국은 즉각 실태 조사에 착수하고 사고 재발 방지에 나섰습니다.

5. 여성 모델 등에 아파트 평면도 광고... "대놓고 여성 비하"
중국 북부 산시성의 한 부동산 홍보장에서 여성 모델의 등에 건물 평면도를 그려 넣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부동산 개발업자는 여성의 신체로 평면도 브로셔를 만든 '저속한 행위'로 기소되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4일 전했습니다. 지난주 시안의 한 부동산 홍보 행사장에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두 명의 여성 모델에 고객들의 시선이 쏟아졌습니다. 등에 건물 평면도가 그려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광경은 고스란히 녹화되어 소셜미디어에 공유되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여성을 물건 취급한다", "음란하다", "여성이 종이보다 싸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며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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