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본토 신규 확진 29일째 0… 유흥업소 인원제한 해제

[2021-03-16, 10:24:22]
중국 본토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29일 연속 0명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지난 15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13명으로 모두 해외에서 유입됐다.

지역 별로 보면, 쓰촨 6명, 상하이 5명, 톈진 1명, 장쑤 1명이다. 상하이의 경우, 최근 각각 말리, 일본, 멕시코, 아랍에미리트, 세르비아에서 상하이 푸동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 5명이 입국 직후 또는 집중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무증상감염자도 7명 보고됐다. 역시 모두 해외 입국자다. 현재 중국에서 의학 관찰을 받고 있는 무증상감염자는 260명으로 이중 본토 감염자는 없다.

중국 본토 코로나19 상황이 진정세를 보이자 중국 문화관광부는 16일 ‘극장, PC방, 유흥시설의 코로나19 상시화 방역 통제 업무 강화에 대한 통지’를 통해 저위험 지역의 극장, PC방, 유흥업소 이용 인원을 일률적으로 제한하지 않고 각 성(구, 시) 지방 정부가 현지 방역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문화관광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저위험 지역의 극장, PC방, 유흥업소 출입 인원을 75% 이하로 제한한 바 있다. 중∙고위험 지역의 경우 극장, PC방, 유흥업소 영업은 전면 중단됐다. 

중국은 지난달 22일 이후로 전 지역이 저위험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문화관광부 발표로 사실상 중국 전국 극장, PC방, 유흥업소의 인원 제한이 해제된 셈이다.

다만 문화관광부는 “대규모 공연 개최는 공안 등 관련 부처와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방역 조건에 따라 입장객 규모를 적절히 통제해야 한다”며 “배우 및 제작진이 국내에 있는 경우를 제외한 해외 및 홍콩∙마카오∙타이완의 공연 활동은 잠시 보류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은 지난 14일 자국인의 타 지역 이동 규제를 완화했다. 16일부터 그린코드를 보유한 이들은 추가 코로나19 핵산 검사, 격리를 하지 않아도 자유롭게 국내 여행을 할 수 있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3.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4.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5.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6.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7.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8. 현대 도시 풍경과 우리 독립운동 역사..
  9. 걸어서 특별 행정구로… 홍콩, 마카오..
  10.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경제

  1.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2.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3.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4.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5.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6.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7. 화웨이, 역대 가장 강력한 Mate7..
  8. 팀 쿡, 중국 재방문 “중국이 없으면..
  9. 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날개달다'..
  10. 中 ‘굿즈’ 경제, A주 트렌드 되다..

사회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3.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하이 소비쿠폰 발행 ‘순삭’…막상..

문화

  1.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2. [책읽는 상하이 261] 우리가 ‘항..

오피니언

  1.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2.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5.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6.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7. [박물관 리터러시 ③] 천년 전 고려..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시(詩)적..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