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는 SPC그룹의 파리바게뜨. 2006년 최우수 베이커리, 2008년 AAA브랜드 기업, 골드베이커리 등 중국에서 인정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베이커리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지금까지의 성과가 있기까지 한국의 맛을 그대로 소비자들에게 전하고자 고민하고, 노력하는 파리바게뜨 최복찬 제조장을 만나보았다. ▷유보영 기자
◎ 지금 하고있는 일은
빵, 커피, 샌드위치 등 전체 제품 관리부터 교육, 신제품 개발 등 제품에 관련된 모든 일을 총괄한다.
빵과 함께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 형태의 매장 운영, 다양한 제품 구성으로 중국 내에서도 고급 베이커리의 대명사로 자리매김 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상하이 오기까지
식품과를 졸업하고 파리크라상에서 15년간 분석팀에서 일해오다 5년 전 한국본사 해외추천으로 상하이로 파견나왔다.
처음 상하이 1호점을 준비하면서 직원들과 함께 한국 빵 맛을 그대로 전하고자 노력해온 시간이 있기에 지금의 성과가 있었나 싶다.
아직 부족하며, 더 발전해나가야 하기에 일 외에는 다른 시간을 갖기에 부족하다.
◎ 제품, 직원관리 노하우 가장 어려웠던 점은 언어소통이 잘 되지 않는 부분 이였다. 이 분야는 전문용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통역의 도움도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처음부터 직원들의 눈높이에 맞춰 낮아져서 서로 교감하며 인정하며 어울렸기 때문에 지금까지 별 탈없이 지내온 것 같다.
다양한 제품과 운영 노하우로 차별화를 두고 있는 파리바게뜨는 다양한 제품 구색과 품질력을 갖춘 종합 베이커리 점포라고 할 수 있다.
300여종이 넘는 다양한 제품들로 점포별 상권의 특성에 맞도록 즉석에서 제품을 생산판매한다. 또한 일부 점포에 한하여 중국의 현지화된 제품군을 출시 중국인의 기호를 맞추고 있다.
◎ 앞으로의 계획과 소망은
보다 높은 품질력과 앞선 서비스 마인드로 고객에게 많은 사랑과 신뢰를 받는 베이커리 중심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쉼 없는 노력을 다하겠다.
점포가 늘어나면서 변하는 것이 아닌 최고의 맛, 한국과 같은 맛으로 고객 여러분께 다가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