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신에너지차 보유량 3000만 대 돌파… 10대 중 7대는 '순수 전기차'

[2025-01-22, 08:20:36]
[사진 출처=신화사(新华社)]
[사진 출처=신화사(新华社)]
중국 전국 신에너지 자동차 보유량이 3000만 대를 돌파했다.

17일 콰이커지(快科技)는 중국 공안부가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신에너지차 보유량이 전년 대비 1101만 대 증가한 3140만 대로 전국 자동차 총량(3억 5300만 대)의 8.9% 비중을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이중 순수 전기차 보유량은 전체 신에너지 자동차의 70.34%에 달하는 2209만 대로 집계됐다. 

중국의 신에너지차 보유량은 지난 2014년 처음으로 10만 대를 넘어선 뒤 2022년, 2023년 각각 1000만 대, 2000만 대를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신규 등록한 신에너지 자동차는 1125만 대로 전체 신규 등록 차량의 41.8%를 차지했다. 앞서 지난 2019년 120만 대에 불과했던 중국의 신규 등록 신에너지차 수가 6년 만에 8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이는 신에너지차가 신규 자동차 시장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중국 자동차 시장 신에너지 자동차의 지위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업계는 평가했다.

앞서 중국 자동차산업협회가 지난 13일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신에너지차 생산 및 판매량은 모두 1200만 대를 돌파하며 10년 연속 세계 1위에 올랐다.

중국에서 신에너지가 금속 성장을 할 수 있는 원인으로는 고유가에 영향을 받지 않는 낮은 비용, 지속적인 기술 발전으로 주행 거리가 늘어나고 충전 설비가 개선되는 등 소비자 신뢰가 더욱 향상된다는 점이 지목된다. 이 밖에 중국 정부의 보조금 정책도 업계 성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은 앞으로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국무원은 ‘신에너지차 산업 발전 계획(2021~2035년)’에서 향후 몇 년간 중국의 신에너지차 산업은 고속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 전망하면서 2025년 신에너지차 판매량이 전체 신차 총판매량의 20%내외인 130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연 50만元 적자" 윤봉길 의사 기..
  2. 광동 부럽지 않은 상하이 딤섬 레스토..
  3.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잠시..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영어 공부는..
  5. 2027년 상하이에 해리포터 테마파크..
  6. 上海 금 구매 열풍…황금계 ‘에르메스..
  7. 2월, 그 특별한 변천사
  8. 上海 ‘뉴트리아’ 주의보… 곳곳에서..
  9. 애플, 알리바바 손잡고 중국서 AI..
  10. 中 1억짜리 고급 차량에 ‘짝퉁’ 음..

경제

  1. 2027년 상하이에 해리포터 테마파크..
  2. 애플, 알리바바 손잡고 중국서 AI..
  3. CATL, 중국 제외 해외 배터리 시..
  4. 훨훨 나는 샤오미 주가, ‘사상 최고..
  5. 너자2, 中 최초 박스오피스 2조원..
  6. “전기차 6개월치 주문 밀려” 샤오미..
  7. 세계 커피 원두 가격 폭등, 중국산..
  8. 1월 상하이 신축 부동산 판매가 5...
  9. ‘너자2’ 대박에도 제작사 시총 이틀..
  10. 중국 시장의 ‘애플 신화’ 깨지다…시..

사회

  1. "연 50만元 적자" 윤봉길 의사 기..
  2. 上海 금 구매 열풍…황금계 ‘에르메스..
  3. 上海 ‘뉴트리아’ 주의보… 곳곳에서..
  4. 中 1억짜리 고급 차량에 ‘짝퉁’ 음..
  5. 지금이 여행 적기, 中 국내 항공권..
  6. 中 ‘100% 캐시미어 스웨터’에 양..
  7. ‘나의 소녀시대’ 대만배우 왕대륙,..
  8. 상하이 레고랜드 호텔, 5대 객실 테..
  9. “공부는 외국, 일은 내 나라에서”..

문화

  1. '월드아트엑스포 2025' 코엑스서..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산동 물만두
  2.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잠시..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영어 공부는..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뮤링정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