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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 11월 15일 개막… 32개국 500곳 참여

[2024-11-01, 14:07:22]


2024 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CCBF)이 오는 15일부터 사흘간 상하이엑스포전시관에서 개최된다.

31일 동방망(东方网)에 따르면, 올해로 11번째 개최되는 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은 세계 32개 국가 및 지역에서 온 국내외 전시업체 497곳이 2만여 권 이상의 최신 아동 도서를 선보일 예정이다. 

CCBF는 0세부터 16세 아동 도서 출판과 콘텐츠를 집중 선보이는 자리로 약 4만 5000명의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회는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어린이 출판물의 저작권 거래와 국제 협력을 진행하는 저작권 구역과 저작권 거래, 마케팅, 홍보, 유통, 도서 소매 등을 진행하는 종합 구역으로 나뉜다. 이중 저작권 구역은 전문 관람객에만 개방되며 일반 관람객은 16일부터 17일까지 종합 구역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올해는 특히 원본 도서 예약 판매 전문 구역이 처음 설치되어 관람객에게 글로벌 유명 도서와 수상작 원본을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 ‘아동 도서+패션 상상’ 특별전도 동시 개최된다. 특별전은 아동 도서와 패션의 만남을 주제로 전통적인 공예 매력이 문화, 예술에 대한 아이들의 흥미를 높이는 놀라운 경험을 선사한다.

이 밖에 마르코 폴로의 전설적인 여행을 그리는 삽화 작품 50점을 모아 놓은 ‘마르코 폴로:동서양 문화 교류의 증인 그리고 전승’ 특별전도 열린다.

상하이아동도서전은 지난 2013년 처음 개최된 이후 세계 아동 도서 출판업계의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전시는 아동 도서 제품 전시 및 거래 플랫폼에 더해 글로벌 아동 도서 출판 업계의 발전과 문화 교류의 중요한 힘이 되고 있다.

한편, 올해 상하이아동도서전은 상하이 신화발행그룹, 중국교육출판 미디어 그룹, 환추(环球)신문출판발전유한공사가 공동 주최한다.

· 2024.11.15.~17
· 浦东新区国展路1099号 上海世博展览馆
· 성인 80元(1일), 120元(2일)
 어린이(130mm 이하) 20元(1일), 30元(2일)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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