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정책 호재, 홍콩 증시 본토 부동산 주가↑

[2024-10-10, 08:43:05]
[사진 출처=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
[사진 출처=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

중국 당국이 발표한 부동산 호재 정책에 홍콩증시에 상장한 본토 부동산 기업 주가도 덩달아 상승했다.


8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에 따르면 국경절 연휴 마지막 날인 10월 7일 홍콩 증시는 상승세를 유지하며 마감했다. 항생지수는 1.6% 상승하며 23099.78포인트로 23000포인트를 방어했다. 2022년 2월 이후로 가장 높은 지수다. 특히 중국 본토 부동산 섹터가 3.27% 상승했고, 부동산 관리 섹터도 4.44% 상승했다.


중국 본토 부동산 종목 중 북경건설, 중국당상(中国唐商), 중국철도건설, 중국중예(中国中冶) 등이 10% 이상 상승했다. 북경건설의 경우 25.49%, 중국당상은 17.91% 상승했다. 부동산 관리 종목 중에서는 푸장중국(浦江中国), 헝다물업(恒大物业), 시시서비스(时时服务) 등 7개 종목이 10% 이상 상승했다. 푸장중국은 18.75%, 헝다물업은 18.02% 상승했다.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중국 정부의 부동산 정책 덕분에 홍콩 증시에 상장한 중국 부동산 종목들이 크게 반등했고 연휴 마지막 날에 소폭 조정세를 보였다. 융창중국(融创中国)의 경우 국경절 이전보다 4배 이상 주가가 상승했지만 연휴 마지막 사흘 동안 30% 넘게 하락했다. 10월 7일 융창중국은 22% 하락했다.


9월 20일부터 10월 7일까지 홍콩 증시에서 본토 부동산 섹터는 186.81% 상승했다. 10월 2일 하루에만 해당 섹터는 56.94% 상승했다.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중국 인민은행과 국가금융감독총국이 부동산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4대 일선 도시와 여러 주요 도시에서 부동산 정책을 최적화하여 국경절 연휴 동안의 부동산 시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실제로 국경절 연휴 기간 동안 중국 주요 도시의 부동산 분양사무소 방문자 수와 거래량이 크게 증가했다. 베이징의 경우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신규 주택 상담 방문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92.5% 증가했고, 청약은 2배 늘었다. 중고 부동산을 상담한 사람도 덩달아 전년 동기대비 104.1% 증가했다. 상하이의 경우 10월 1일부터 6일까지 중고 부동산 1537세대가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전문가 옌워진(严跃进)은 “현재 집을 구매할 때 선수금 비중과 대출 금리가 이전에 비해 낮아져 주택 구매하기 좋은 시기다”라며 “중국 주요 도시에서 국경절 기간 동안 부동산 거래가 활발한 것이 이를 증명한다”라고 밝혔다. 10월 부동산 기업의 월간 판매 실적과 부동산 기업들의 실적 반등 시점이 멀지 않아도 내다봤다.


한편 10월 8일 일주일 동안의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상하이 종합지수는 3393.96포인트로 1.72% 상승 출발했고 반대로 홍콩 항생지수는 20822.76포인트로 9.86% 하락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2.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3.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6. 2025 상하이 미슐랭 53곳 선정...
  7.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8.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9.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10.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경제

  1.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2.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3.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4.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5.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6.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7.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8.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9.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10.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사회

  1.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2.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3.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6.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7.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8.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9.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