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메이퇀 배달기사 월 평균 200만원 번다… 블루칼라 평균치 ‘훌쩍’

[2024-09-24, 08:19:07]
[사진 출처=제일재경(第一财经)]
[사진 출처=제일재경(第一财经)]
어지간한 직장인보다 낫다는 중국 음식배달서비스 플랫폼 메이퇀(美团) 배달기사 급여가 공개됐다.

19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에 따르면, 왕싱(王兴) 메이퇀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직원에 보낸 서신에서 지난해 메이퇀 플랫폼에서 활동한 배달기사는 약 745만 명으로 약 800억 위안(15조원)의 보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메이퇀연구원이 19일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정해진 근무 일수와 시간에 따라 주문을 받는 ‘러파오(乐跑)’ 배달기사 월 평균 수익은 1선 도시에서 1만 1014위안(210만원), 3선 이하 도시에서 7197위안(135만원)에 달했다. 

또한 연간 260일 이상, 하루 평균 6시간 이상 주문을 받은 ‘크라우드소싱(普通众包)’ 배달기사의 월평균 수익은 1선 도시에서 7354위안(140만원), 3선 이하 도시에서 5556위안(105만원) 이상으로 나타났다. 

메이퇀연구원은 지난해 활동한 메이퇀 배달기사 745만 명 가운데 연간 260일 이상 주문을 받은 인원 비중은 11%로 약 81만 9500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연간 30일 미만 주문을 받은 배달기사 수는 절반에 가까운 48%에 달했다. 

한편, 앞서 중국 인터넷에 떠돌던 메이퇀 배달기사 745만 명 가운데 석사 출신이 8만 명, 4년제 대학 출신이 30만 명, 크라우드소싱 배달기사 수는 5100만 명에 달한다는 데이터와 관련해 메이퇀 연구원은 “본과(4년제 대학 졸업생), 석사 졸업생 데이터는 개인이 학위 증명서를 제출하고 해당 증명서의 진위여부를 확인한 뒤에야 확정할 수 있다”면서 “현재 떠도는 관련 데이터는 모두 사실무근의 소문”이라고 일축했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2.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3.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2025 상하이 미슐랭 53곳 선정...
  6.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7.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8.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9.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10.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경제

  1.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2.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3.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4.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5.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6.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7.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8.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9.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10.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사회

  1.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2.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3.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6.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7.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8.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9.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