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누구를 위한 대체 휴일인가” 중추절·국경절 연휴 일정에 ‘원성’

[2024-08-28, 13:44:15]
[사진 출처=칸칸신문(看看新闻)]
[사진 출처=칸칸신문(看看新闻)]

올해는 예년보다 빠른 추석에 이제 2주만 지나면 추석인 중추절 연휴가 시작된다. 중추절이 끝나고 2주가 지나면 국경절이 기다리고 있지만 직장인들은 마냥 연휴가 달갑지만은 않다는 반응이다.


27일 칸칸신문(看看新闻)에 따르면 중추절, 국경절 연휴를 두고 직장인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올해 중추절 연휴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로 3일을 쉬고 9월 14일 토요일에 대체 근무를 한다.


국경절의 경우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쉬고 전 주 일요일인 9월 29일, 연휴 이후의 토요일인 10월 12일을 대체 근무해야 한다.


중추절 연휴의 경우 대체 근무를 하지 않을 경우 14일과 15일은 주말로 정상적으로 휴무한 뒤 17일 하루만 중추절로 휴무하면 된다. 그런데 샌드위치 데이인 16일 대체 휴일로 지정하면서 토요일인 14일에 근무를 해야 하는 것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해할 수 없다”, “왜 중추절을 사흘이나 쉬어야 하는 것이냐”, “나는 그냥 중추절 당일만 쉬고 주말은 푹 쉬고 싶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국경절의 경우 연휴 앞뒤로 일요일과 토요일에 근무해야 하기 때문에 “쉬어도 쉬는 것이 아니다”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안 바꾸면 안 되나. 출근할 때 출근하고 쉴 때는 쉬기만 하고 싶다”, “왜 앞뒤로 날짜를 모아서 연휴를 7일로 만들어서 관광지는 붐비게 만들고! 여행이 기쁨이 아니라 고통이다!”, “쉬는 건 순리대로! 대체 근무, 대체 휴일 다 싫다!”, “7일 연휴지만 막상 주말 제외하고 대체 근무 빼고 나면 실제로는 사흘 연휴에 불과하다”라며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심지어 중추절의 경우 국무원에서 시행하는 고속도로 무료 통행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공휴일이다. 국무원에서는 춘절, 청명절, 노동절, 국경절까지 4개 공휴일에 대해서만 고속도로 무료 통행을 시행하고 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2.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3.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2025 상하이 미슐랭 53곳 선정...
  6.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7.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8.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9.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10.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경제

  1.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2.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3.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4.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5.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6.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7.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8.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9.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10.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사회

  1.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2.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3.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6.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7.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8.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9.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