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테슬라, 2분기 상하이 기가팩토리 출고량 20만 대 돌파

[2024-07-09, 08:08:29]
[사진 출처=상관신문(上观新闻)]
[사진 출처=상관신문(上观新闻)]

3일 상관신문(上观新闻)에 따르면 2일 미국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에서 2분기 생산 및 인도 보고서를 발표했다. 테슬라는 2분기 전기차 41만 대 이상을 생산하고 44만 4000대를 인도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14.7% 증가한 것으로 시장 예측을 초과했다. 중국 승용차연합회 통계에 따르면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 공장의 6월 인도량은 7만 1000대에 달했고, 2분기에만 20만 5000대 이상의 전기차를 인도했다.


최근 중국에서 테슬라 판매량이 다시 회복하고 있다. 증국승용차연합회에 따르면 6월 국내 판매량은 5만 9000대로 전월 대비 7% 증가했다. 지난 5월에도 5만 5000대를 판매하며 전월보다 77% 성장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 중국에서 테슬라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10.2% 증가했다.


2분기 이후 중국 자동차 업체간의 가격 경쟁이 계속되고 있고, 전국 및 일부 지역에서 구형차를 새차로 교환하는 ‘이구환신(以旧换新)’ 보조금 정책도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해 관련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 덕분에 원래 여름은 자동차 업계의 비수기지만 전기차를 비롯한 전체적인 자동차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 1일 5년 무이자 구매 상품을 선보이며 금융 혜택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 프로그램은 차량 색상, 인테리어, 휠, EAP(향상된 자율 주행 기능) 및 FSD(완전 자율 주행 능력) 등 모든 옵션 포함이다. Model 3 후륜 구동 모델을 기준으로 5년 무이자 구매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소비자의 차량 대출 일일 상환액은 최소 85위안(약 1만 6000원)까지 낮아질 수 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2024년 쇼핑몰 매출 1위 도시..
  2. 딥시크 R1 최대 수익률 ‘545%’..
  3. 中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마라톤 대..
  4. 샤오미 자동차, 2027년 해외 진출..
  5. 네슬레, 중국 1위 과자 업체 ‘쉬푸..
  6. ‘불닭 신화' 삼양, 자싱 경제개발구..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시골 사람이..
  8. 中 2025년 재정 적자율 4%대 예..
  9. ‘딥시크’가 쏘아올린 중국 투자붐…1..
  10. 2025년 전인대 정부 업무 보고서..

경제

  1. 中 2024년 쇼핑몰 매출 1위 도시..
  2. 딥시크 R1 최대 수익률 ‘545%’..
  3. 샤오미 자동차, 2027년 해외 진출..
  4. 네슬레, 중국 1위 과자 업체 ‘쉬푸..
  5. ‘불닭 신화' 삼양, 자싱 경제개발구..
  6. 中 2025년 재정 적자율 4%대 예..
  7. ‘딥시크’가 쏘아올린 중국 투자붐…1..
  8. 2025년 전인대 정부 업무 보고서..
  9. “말로만? 결과물로!” 中 AI 에이..
  10. 샤오미 ‘컵’이 뭐길래…전기차와 함께..

사회

  1. 中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마라톤 대..
  2. 봄날 ‘미식의 향연’ 레스토랑 위크..
  3. 상하이 한인여성들, 3.8 여성의 날..
  4. ‘야간 개장’하는 구춘공원, 벚꽃축제..
  5. 재중 한중다문화협의회 집행부 출범,..
  6. 하나투어, 3.1절 맞아 항저우임정기..
  7. 상하이·항저우서 ‘106주년 3.1절..
  8. 中 하이디라오서 결혼식 올린 ‘95허..

문화

  1. 지드래곤 신곡 ‘중국어’ 가사…中 팬..
  2. [책읽는 상하이 273] 유관순을 찾..
  3. 상하이 희망도서관 2025년 3월 새..

오피니언

  1. [김샘 교육칼럼] 우연히, 남극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시골 사람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20] 급하게..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삼대(三代)..
  5.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20] 급하게..
  6. [박물관 리터러시 ⑦] 난징 성벽박물..
  7. [Delta 건강칼럼] 코골이·수면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