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마야비치 6월 1일 개장... 상하이 물놀이 장소 5곳

[2024-06-01, 06:04:05]

 

‘인간 물개’들이 사랑하는 계절,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무더운 상하이 여름이지만 이 더위를 물놀이로 한 방에 날려버릴 수 있다. 각종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쏟아지는 물 폭탄을 맞으며 스트레스까지 날려버린다. 상하이 마야비치 워터파크, 선컹해양세계(深坑海洋世界), 태양도 비치까지 줄줄이 6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상하이 마야비치 워터파크
玛雅海滩水公园 Playa Maya

20만 제곱미터가 넘는 초대형 워터파크 마야 비치가 6월 1일 개장한다. 마야 비치는 화동지역에서 손꼽히는 대형 워터파크로 지난 2013년 문을 열었다.

 

자연 경관이 뛰어난 서산(佘山)국가관광구에 위치하고 있고 상하이 환러구(欢乐谷)와도 인접해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2023년 말 기준 마야 워터파크 누적 입장객은 800만 명을 넘어섰다. 이곳은 고대 마야 문명화 현대적인 수상 체험을 접목시킨 테마로 화차오청그룹(华侨城)이 환러구 이후로 화동지역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즐거움이다. 2인용 튜브를 타고 즐기는 워터 롤러 코스터 다황펑(大黄蜂), 특별 설계한 4개의 초대형 워터슬라이드, 유수풀, 파도풀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키 130cm 이하의 어린이가 즐길 수 있는 어린이 풀장도 따로 마련되어 있으니 아이와 어른이 함께 신나는 물놀이를 즐기자.

 

다양한 수상 어트랙션 외에도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DJ와 함께 신나는 음악을 즐기는 수상 뮤직파티, 수상 운동회, 물총대회 등 전 연령이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올해는 물총대회를 위해 신형 자동 물총도 마련되어 있고, 어린이를 위한 제트스키 등도 새로 도입했다. 6월 1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환러구에서 처음으로 드론 조명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여름 물놀이 시즌 전에 한가롭게 즐겨보자.

·  松江区林荫新路1222号
·  10:00-18:00
·  180元~

 

  

선컹해양세계(深坑海洋世界)

 

물놀이, 야외에서만 즐겨야 한다는 편견을 버리자.  사실 야외 물놀이가 재미있기는 까맣게 그을려버린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속상할 때가 있다. 이곳은 그런 걱정 하나 없이 야외 워터파크 못지않게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바로 실내 대형 워터파크인 선컹해양세계로 오는 6월 17일 개장한다.

 

이곳을 와야 하는 이유는 상하이에서 몇 되지 않는 실내 워터파크로 15000제곱미터의 초대형 공간에서 온 가족이 신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물 위에 떠 있는 초대형 에어바운스, 버블쇼, 워터슬라이드까지 실내지만 없는 것 없이 야무지게 놀 수 있다. 70m 길이의 라운드 챌린지, 물총 대결, 200m 길이의 초대형 수중 터널, 패들 보트까지 즐기다 보면 시간이 순식간에 사라질 것이다.
·  松江区辰花路5088号(蓝精灵东侧大楼)
·  10:30-19:00
·  58元~ 

 

 


팬콧랜드
月湖·季高兔窝窝PANCOAT乐园


팬콧랜드는 상하이 서산 국가 관광지구에 위치한 웨후(月湖)조각공원 내에 위치한 곳이다. 총 면적은 약 70000제곱미터로 어린이를 위한 놀이 공원이라고 할 수 있다. 제고플레이(JEGOPLAY)의 원작 이야기인 ‘적월계획(摘月计划)’을 토대로 6가지 테마로 만들어진 곳이다. 우리에게 의류나 신발 캐릭터로 잘 알려진 팬콧 캐릭터를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하나의 커다란 팬콧 놀이터로 꾸며진 이곳은 총 32개 섹션에 100 종류가 넘는 놀이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뱅글뱅글 내려오는 초대형 미끄럼틀, 우주선 모양으로 꾸며진 대형 미끄럼틀, 그리고 마치 놀이터 물놀이장처럼 꾸며져 있는 물놀이 공간이다. 가장 큰 장점은 물놀이 외에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과 놀이기구가 많다는 것. 본격적인 무더위 시작 전임에도 주말에는 방문객이 많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  松江区林荫新路1158号上海月湖雕塑公园
·  09:30~18:30(월-화 휴무)
·  168元

 

  

진산 비치(金山城市沙滩)


평범한 물놀이가 지친 당신, 지금 당장 진산으로 떠나자. 진산구에 위치한 진산 비치는 AAAA급 풍경구로 상하이 사람들의 해변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 준 곳이다. 장삼각 지역에서 바다와 도시 경관이 가장 잘 어우러지는 곳이기도 하다. 면적은 약 2.03제곱킬로미터의 인공 모래사장이다. 2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규모에 금색 모래를 깔았고 맨발로 걸어도 따갑지 않고 매우 부드러운 감촉을 느낄 수 있다. 2011년부터 대형 행사가 있지 않는 한 평소에는 오전부터 저녁 9시경까지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다.

 

사실 진산 비치는 물멍, 모래놀이만 가능한 곳이 아니다. 물 위를 달리는 자전거 보트, 바람을 가르는 속도로 시원함을 선사하는 수상보트, 커다란 바다 위를 두 발로 뛰어갈 수 있는 에어볼까지 다양하지는 않아도 수상 레포츠까지 즐길 수 있다. 물을 좋아하든 싫어하든 모두가 편하게 시간 제약없이 즐길 수 있는 진산 비치로 떠나자.
·  金山区山阳镇沪杭公路7555号
·  08:30~21:00
·  입수 가능 기간: 6월 20일 ~ 9월 10일
·  수상보트: 60元 / 2인 자전거: 30분 당 80元, 수상 에어볼: 10분 당 20元 등이며 정확한 체험비는 현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비하이진샤(碧海金沙)


상하이에서 드넓은 바다를 보고싶다 하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비하이진샤다. 후덥지근해진 날씨 덕분에 이미 관광객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펑센구 하이만 관광구에 위치한 총 면적 2.81제곱킬로미터 규모이며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중국에서 가장 큰 인공 모래사장이 있다는 것이다. 그 규모가 1.3제곱킬로미터에 달한다. 

 

30M 너비의 해변 숲과 50M 너비의 황금색 해변이 특징이다. 이 곳은 2004년 착공을 시작한 뒤 2006년에 정식 완공 후 일반인에게 개방하기 시작했다. 크게 동, 중, 서부 구간으로 나뉘는데 동부는 해수 침전지역 및 해상 조업지역, 중부는 총 면적 79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해변 수영장, 서부는 151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해상 레포츠 구간이다.


2008년 10월에 중국AAAA급 관광구(景区)로 지정되었다. 비하이진샤경구(碧海金沙景区)는 수역 면적 65만 제곱미터, 백사장 면적 8만 제곱미터에 달한다. 상하이를 벗어나지 않고도 바다와 가장 가까이 만날 수 있는 명소로 유명하다. 바닷바람을 타고 파도를 맞으며 돛을 올려 윈드서핑을 즐길 수 있고 이 외에도 요트, 패들보드, 용선, 카누, 로프웨이 스트로그 등.. 당신이 알고 있는 수상 레포츠 종목 전체를 체험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꼭 수상 레포츠를 즐기지 않아도 레이저 음악분수, 조개 모양을 닮은 무대(贝壳舞台)에서 수시로 공연을 열고 있으니 해변가를 놀러가는 마음으로 즐길 수 있다.

 

매년 입수 기간은 비슷하게 6월 하순부터 시작이지만 5월 중순부터 매주 주말 하루 2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곳으로 몰리고 있다. 바다에서 액티비티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아이들과 함께라면 모래놀이만 즐겨도 충분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奉贤区海湾旅游区海涵路6号
· 30元

 

*참고: 상하이발포(上海发布)


이민정 기자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2.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3.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2025 상하이 미슐랭 53곳 선정...
  6.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7.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8.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9.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10.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경제

  1.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2.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3.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4.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5.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6.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7.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8.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9.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10.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사회

  1.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2.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3.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6.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7.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8.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9.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