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올해 춘절 연휴, 해외 알리페이 결제액 전년比 140% 급증

[2024-02-17, 15:09:50]
올해 춘절 연휴 기간 해외에서 결제한 알리페이(支付宝) 규모가 전년도 동기 대비 14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중국증권보(中国证券报)는 알리페이가 최근 발표한 해외여행 최신 데이터를 인용해 올해 춘절 연휴가 4년 만에 세계 관광 소비의 절정기를 맞았다고 보도했다.

현재 알리페이는 세계 70여 개 국가 및 지역의 800만 개 매장에서 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춘절 연휴 기간 알리페이는 해외 매장과 손을 잡고 중국 관광객을 위해 환전, 교통, 소비 혜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결과, 올해 춘절 연휴 기간 알리페이 사용자의 해외 소비 건수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보다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소비를 한 지역 및 국가는 1위부터 순서대로 홍콩, 일본, 마카오,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한국, 프랑스, 호주, 캐나다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말 동남아시아 황금 관광 노선으로 꼽히는 ‘신마타이(新马泰, 싱가포르·말레이시아·태국)’ 세 국가가 중국인을 대상으로 비자 면제 정책을 시행하면서 이들 세 국가의 관광 소비 규모는 전면 무비자가 되기 이전인 지난해 노동절 황금연휴 대비 80%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동남아시아 지역의 알리페이 소비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0% 폭증했다. 이중 태국이 가장 많은 소비를 했고 말레이시아의 소비 증가율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객의 알리페이 결제도 크게 늘었다. 올해 춘절 연휴 중국 내 외국인 여행객의 해외 전자 지갑 소비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32배 가까이 급증했고 이중 알리페이 소비액은 5배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중국 상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홍콩, 마카오, 타이완 거주자 입국, 화교의 친지 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체험식 관광이 3대 입국 소비로 꼽혔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2.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3.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4.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5. 2025 상하이 미슐랭 53곳 선정...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7.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8.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9.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10.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경제

  1.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2.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3.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4.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5.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6.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7.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8.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9.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10.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사회

  1.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2.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3.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6.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7.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8.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9.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