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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SP 칼럼] 장기 기침의 신호: 단순 감기인가, 심각한 문제인가?

[2024-01-20, 07:05:34] 상하이저널
Dr.SP 황동욱박사의 예방 의학 이야기 36 

감기는 일반적으로 1주일에서 10일 정도 지속되는 가벼운 호흡기 질환이다. 그러나 기침이 3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일반적인 감기를 넘어서는 것으로, 심각한 질병의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 

이러한 경우, 병원에서는 다양한 검사와 함께 적절한 약물 처방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기관지 확장제, 항염증제, 기침 억제제, 항생제 등이 처방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스테로이드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한편, 전통 한의학에서는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한다. 한방 치료에서는 각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맞춰 개별적인 처방을 진행한다. 예를 들어, 건조한 기침에는 살구씨, 백출, 방풍 등을 포함하는 약재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습한 기침에는 백도, 반하, 천문동과 같은 약재가 적합할 수 있다.

또한, 침뜸 치료는 기침과 관련된 특정 경락에 작용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침술은 기의 흐름을 조절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며, 염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감기 기침뿐만 아니라 다른 호흡기 문제에도 효과적일 수 있다.

장기 기침의 경우, 일상 생활에서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는 기본적인 건강 관리의 일부이다. 또한, 가습기 사용, 흡연 금지, 자극적인 음식이나 음료의 섭취 제한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생활요법으로도 기침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해 전문적인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기침이 많은 사람이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연구문헌을 추천한다. 기침은 신체적인 증상일 수 있지만, 종종 스트레스나 불안감과 같은 심리적 요인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심리적 요인을 다루는 연구가 도움이 될 수 있다.

1. ”정신-신체 의학의 기초" (Foundations of Psychosomatic Medicine): 
이 책은 신체 증상과 정신적 건강 사이의 연결을 탐구한다. 특히 기침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스트레스나 불안과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에 대해 설명할 수 있다.

2. “행동치료와 정신 치료의 통합적 접근" (Integrated Approach to Behavioral Therapy and Psychotherapy): 
이 책은 정신 치료와 행동 치료 기법을 통합해 신체적 증상에 대처하는 방법을 다룬다. 기침이나 다른 신체적 증상이 심리적 스트레스에 의해 악화될 수 있다는 관점에서 접근한다.

3. “스트레스 관리: 이론과 실천" (Stress Management: Theory and Practice): 
이 책은 스트레스 관리 기법과 그것이 신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다. 기침과 같은 신체 증상이 스트레스로 인해 악화될 수 있는 방법과 이를 관리하는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4. “호흡기 질환과 심리학" (Respiratory Diseases and Psychology): 
호흡기 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심리적 측면을 탐구하는 이 책은 기침이 많은 사람들이 겪을 수 있는 심리적 문제들과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러한 문헌들은 심리적 요인과 신체 증상 간의 상호작용을 이해하고, 특히 기침과 같은 증상을 가진 사람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시간이 윤허하실 때 책을 읽어 보시길 추천드린다.

  

 

황동욱 의학박사(Dr.Shanghai Peace CEO)
-(현)구베이 PEACE클리닉 한국부 대표원장, 푸동 루자주이 LANHAI 그룹 국제 메디컬 센터 국제부 센터장 겸 중서의결합 불면심리학과 대표원장, 중화중의학학회 외치(피부병)학회 위원, 상하이 청년의사침구학회 위원, 중국 침구학회 정회원
-상하이중의약대학 부속 약양중서의결합병원 침구과 박사(불면증 심리학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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