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피로가 싹 풀리는 상하이 화동 온천 사우나

[2024-01-13, 07:11:13]

 


바야흐로 온천의 계절이 돌아왔다. 겨울 스포츠로 스키도 좋고 눈썰매도 좋지만 뭐니 뭐니 해도 뜨끈한 온천에 들어가서 몸을 녹이는 것이야말로 이 계절에만 느낄 수 있는 최고의 힐링이 아닐까 싶다. 굳이 일본 여행을 가지 않아도 상하이와 주변 도시에서 나름의 온천과 사우나를 즐길 수 있다. 긴 여행이 아니더라도 방학을 맞이해 가족들과 또는 주말을 이용해 연인이 함께 즐기는 것은 어떨까?

 

 

 

푸장웬 온천농장(浦江源温泉农庄)
 

이 푸장웬온천농장은 마오강진(泖港镇) 생태 농업 시범지구에 위치한 곳이다. 전용 면적만 800묘(亩)로 관광, 숙박, 여행, 오락, 힐링, 음식, 온천까지 모두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다. 이곳은 녹색, 건강, 환경보호 및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운영하는 곳으로 단순한 농촌 관광지가 아니다. ‘온천 건강 요양’ 성지로 리셉션, 주차장, 오락센터, 컨벤션 센터, 열대우림 전시 하우스, 호텔식 레스토랑, 숨쉬는 별장, 세계 최고 수준의 슈퍼-E 에너지 절약형 숙소다. 이곳에서는 온천과 요트체험, 비치발리볼, 주말농장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곳에는 400묘에 달하는 인조 생태 산림이 조성되어 있어 상하이에서 공기 중 음이온이 가장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 松江区泖港镇黄桥公路浦江源头
· 198元
· 021)57868222

 

 

 

 

일본 온천 100% 재현, 윈탕 다장후 온천(云汤大江户温泉物语)


겨울에 가는 일본 여행의 90% 이상은 온천이 목적일 것이다. 꽃 모양 화려한 유카타를 입고 따듯한 온천 물에 몸을 녹이면서 행복함을 느끼는… 이제는 상하이 도심 한복판에서 일본 감성 그대로의 온천을 느낄 수 있다. 윈탕 다장후 온천은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온천 성지가 되고 있는 곳. 

 

총 15000제곱미터 규모의 일본식 온천으로 총 8개 테마의 온천탕, 일본 거리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인테리어, 일본 유카타 대여 서비스, 일본식 요리, KTV 등 한 곳에서 당신이 원하는 모모든 것 체험할 수 있다. 일본식 온천과 함께 사우나 한증막까지 이용할 수 있다. 모든 온천수는 최신 일본식 연수 장비를 도입한 것으로 15분 만에 한번씩 순환한다. 여성이라면 ‘绢丝池’은 무조건 들어가야 한다. 이 탕은 온천수에 작은 공기방울을 함유하고 있어 색상은 마치 우유처럼 뽀얗다. 이 온천수에 목욕을 하면 전신에 작은 공기방울로 마사지 한 효과가 있어 피부가 매끄럽고 부드러워진다. 

 

온 몸이 쑤시는 사람이라면 ‘안마탕(按摩池)’을 추천한다. 따듯한 온천수가 온 몸을 부드럽게 마사지 하기 때문에 태국 마사지보다 개운하다는 후기가 나올 정도다. 객실에서 숙박도 가능하다. 온천수도 유명하지만 이 곳을 찾는 손님들은 2층에 마련된 식당 코너의 각종 일식 요리 종류와 맛에 반할 정도로 다양한 일본 요리를 만날 수 있다.


· 宝山区场中路4066-4068号
· 168元
· 021)3223-1666 

 

 

 

주자각에서 즐기는 일본식 온천, 주리쥐셔(朱里俱舍)


수향 마을 관광지로만 알려진 주자각이 이제는 온천의 성지가 되고 있다. 강남 수향 마을의 정취를 담고있는 주이쥐셔(朱里俱舍)가 그 주인공이다. 주자각 구전(古镇)의 정 중앙에 위치한 이 곳은 천년 차오운하로와 인접해 있다. 주자각의 옛 이름 주리, 그리고 ‘신체와 마음의 그릇’이라는 뜻의 고대 인도어 ‘kosa’ 중국어 쥐셔가 합쳐진 이름이다. 외관상으로만 일본식 온천을 흉내 낸 곳이 아니라 진정한 의미의 온천 호텔에 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 곳은 에도(江户)시대의 전통 온천 제작 방식을 그대로 계승한 곳으로 이곳의 온천수는 알카리성 성질을 띄고 있다. 객실은 다다미 스타일로 교토의 온천 리조트를 연상케 한다.


· 青浦区朱家角古镇新风路288弄4号楼
· 638元~(1박 포함)
· 17301712643

 

[상하이 인근지역 온천]

 



저장 밍웨송젠·첸촨(明月松间潜川)

 

윈난성 다리 바이주 자치구(白族)에서 유명한 밍웨송젠 호텔이 이번에 저장성 린안(临安)에 3호점을 열었다. 마치 산속에 비밀의 성처럼 지어진 췐촨점에는 객실이 딱 14개밖에 없다. 장인 정신을 귀중하게 여기는 곳으로 유명해 호텔 곳곳마다 고풍스럽지만 편안한 느낌으로 꾸며져 있다. 공간 전체가 어두운 톤의 은은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부드럽고 따듯한 톤으로 중화시키고 있다. 개인용 욕실(욕조) 앞에는 통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사계절 날씨의 변화를 한 몸에 느끼면서 조용하게 나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눈이 오는 날에는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산에 눈이 쌓이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나만의 힐링타임을 가질 수 있다.
 

· 浙江省杭州市临安区潜川镇青山殿过水村3组

· 1753元~
· 0571)63821766 / 19557157166

 

 

 


천연 온천, 우이징웬디에라이 온천 리조트(武义璟园蝶来温泉度假酒店)


장쑤성과 저장성은 좋은 산과 물이 있어 상하이와는 다른 온천 체험이 가능하다. 산과 산 사이에 숨겨진 천연 온천인 우이징웬디에라이 온천 리조트가 대표적이다. 저장성 진화시(浙江金华)에 있는 우이현(武义县)은 온천의 고장으로 장쑤성, 저장성, 상하이 인근에서는 명성이 자자하다. 저장성에서는 1위, 화동 1류 온천의 지역으로 꼽힌다. 1년 내내 적당한 수온과 인체에 유익한 다양한 미량원소와 광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우이온천을 논할 때 빠지지 않는 곳이 바로 징웬디에라이 온천이다. 고택의 정원에 숨겨진 개인 온천탕으로 온천의 성분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온천욕을 할 때 눈 앞에 펼쳐지는 자연경관이 그야말로 일품이다.


· 浙江省金华市武义县武义温泉南路1688号(清水湾度假村对面)
· 1714元~
· 0579)8798-6909

 

 

난징 탕산1호온천(南京汤山一号温泉)

 

워낙 유명한 탕산 온천,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온천장이 바로 탕산1호 온천이다. 경치가 뛰어난 난징 군구(军区) 온천 요양원 내에 위치한 곳이다. 탕산 온천은 15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곳으로 과거부터 현재까지 중국 지도자들도 이 탕산1호 온전의 오랜 역사를 목격하기 위해 이 곳을 다녀갔다. 전국 4대 유명 온천 중 하나인 탕산 온천은 수질이 매우 맑고 일반 시민들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가격의 온천으로 ‘가성비’가 좋기로 유명하다. 게다가 유일무이한 천연 온천장을 갖고 있어 상하이 시민들은 물론 장쑤성 등에서도 겨울만되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 江苏南京市汤山镇温泉路5号

· 198元
· 025)8410-2290

 

 

 

부담 없는 가격으로 탕산 온천+숙박을 원할 때


난징뤼디위하오온천호텔(南京绿地御豪温泉酒店)


가족단위로 온천을 찾는다면 위하오온천호텔을 추천한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 키즈룸(슈퍼 윙스 등)이 마련되어 있고, 연령대가 낮은 아이를 위한 실내 키즈카페도 있기 때문이다. 야외 노천탕은 물론 객실에서 온천욕도 가능하다. 탕산온천 중 가장 유명한 탕산1호온천과도 1.5km 떨어진 곳이고 지하철 탕산역과도 매우 가까워 사람이 북적거리는 온천장이 싫다면 위하오 온천호텔이 적당하다.


· 江苏省南京市江宁区汤山汤泉东路288号
· 398元~
· 캐릭터 키즈룸 562元~ / 개별 온천탕룸 821元~
· 025)8410-9999

 

 

 

중국 10대 온천, 텐무호수 위쉐이온천(天目湖御水温泉)

 

텐무호 위쉐이온천은 장쑤성 리양시(溧阳) 남산경구 관리위원회 다이부진(戴埠镇) 리자웬춘(李家园村) 888호에 위치해 있다. 이 온천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수많은 대나무가 우거져 있는 곳으로 하루에도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화동에서 거의 유일한 탄산 수소염천으로 신경계질환, 피부과 질환 등에 물리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인기가 많다. 자주 위쉐이온천에 몸을 담그면 피부가 깨끗해지고 피로를 풀어준다. 지난 2011년 3월 중국 10대 온천으로 선정되어 국가 5A급 관광지로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이 위쉐이 온천지역에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호텔은 텐무후 위쉐이 온천리조트호텔(天目湖御水温泉度假酒店)다. 35000묘에 달하는 아름다운 대나무 숲인 남산죽해(南山竹海)까지는 몇 분이면 도착하고, 위쉐이 온천도 호텔 내부에서 바로 갈 수 있어 편리하다. 최소 2박 3일로 묵으면서 하루는 온천, 하루는 남산죽해에서 판다 등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일정을 추천한다.


· 江苏省常州市溧阳李家园村888号

· 627元~
· 0519)8798-0000

 

*출처:씨트립(携程网), 천하온천(天下温泉)을 참고한 것으로 자세한 가격은 날짜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AI빅모델 특허 최대 ‘산출국’ hot 2024.01.15
    [차이나랩] 中 AI빅모델 특허 최대 ‘산출국’ 10일 계면신문(界面新闻)에 따르면 ‘2023 보아오 아시아 포럼 혁신 보고서’가 광저우에서 발표되었다. 이 보고..
  • 中 민항국, 올해 춘절 항공기 승객 8000만명 전.. hot 2024.01.15
    올해 춘절 특별 운송 기간 항공기 승객이 역대 최다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9일 신화사(新华社)에 따르면, 중국 민항국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는 춘절 특별..
  • 中 관영 방송 통해 축구계 비리 전말 공개 hot 2024.01.12
    [차이나랩] 中 관영 방송 통해 축구계 비리 전말 공개 지난 해 중국 축구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축구계 비리 사건의 전말이 중국 중앙방송(CCTV)을 통해 낱낱이...
  • 2023년 中 신에너지차 도매량 전년比 36% 급증.. hot 2024.01.12
    지난해 중국 전국 신에너지 승용차 도매량이 전년도 동기 대비 36% 급증하면서 침투율이 35%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차이신(财新)은 전국 승용차 시장..
  • 중국 국제여객 정기편 주 4782편 운항 재개 hot 2024.01.11
    [차이나랩] 중국 국제여객 정기편 주 4782편 운항 재개 중국의 정기 국제노선이 코로나 이전의 63%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중앙TV신문(央视新闻)은..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2.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3.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6. 2025 상하이 미슐랭 53곳 선정...
  7.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8.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9.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10.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경제

  1.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2.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3.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4.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5.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6.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7.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8.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9.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10.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사회

  1.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2.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3.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6.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7.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8.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9.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