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해박물관 인민광장관 9일부터 폐관… 리모델링 거쳐 연말 재개관

[2023-10-09, 15:54:32]

지난 27년간 운영되었던 상해박물관(上海博物馆) 인민광장관(人民广场馆)이 10월 9일부터 전면 폐관한다. 리모델링을 거쳐 올해 연말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이에 박물관 개관의 마지막 날이었던 10월 8일에는 휴일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기존 상해박물관에서의 마지막 인증샷을 찍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신민만보(新民晚报)는 9일 전했다. 

상해박물관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문을 닫은 시기 외에 1996년 개관 이후 한번도 문을 닫은 적이 없다. 하지만 상해박물관의 내부 리모델링을 위해 10월 9일부터 인민광장관의 문을 닫는다. 

하지만 개관을 앞둔 상해동관(上博东馆)은 전시를 한창 진행 중이며, 상해박물관 인민광장관(人民广场馆)은 온라인 전시를 통해 관객들과 만날 수 있다. PC나 모바일을 통해 상해박물관 공식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온라인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상해박물관은 수많은 상하이 시민들에게 상하이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장소로 여겨지는 곳이다. 상하이 도시 문화의 특색을 이해하기 위해 가장 먼저 찾는 곳이기도 하다. 

지난해 상해박물관은 ‘대박물관계획(大博物馆计划)‘을 발표해 ‘1체3홀(一体三馆)’의 건설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해박물관 측은 “상해박물관 푸동 지역의 동관은 이미 시공의 주요 단계에 진입했으며, 문화재 이전 및 전시 배치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혀 개관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상해박물관 인민광장관에 전시되었던 중국 고대 청동관, 중국 고대 조각관, 중국 고대 도자기관, 중국 역대  인장관, 중국 고대 옥관, 중국 역대 화폐관 등이 전면 조정될 예정이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2.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3.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2025 상하이 미슐랭 53곳 선정...
  6.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7.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8.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9.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10.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경제

  1.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2.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3.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4.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5.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6.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7.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8.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9.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10.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사회

  1.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2.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3.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6.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7.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8.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9.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