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전기차 ‘샤오펑’, 디디 자회사 인수

[2023-08-31, 08:07:36]
[사진 출처= 펑파이신문(澎湃新闻)]
[사진 출처= 펑파이신문(澎湃新闻)]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인 샤오펑((小鹏)이 차량 호출기업 디디(滴滴)의 스마트 EV를 인수한다.

28일 샤오펑모터스(小鹏汽车)는 홍콩 증권거래소의 공시를 통해 “8월 27일 디디 자회사(스마트 EV)와 지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르면 샤오펑은 디디의 자회사를 58억3500만 홍콩달러(약 9858억원)에 인수한다. 

샤오펑모터스는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A급 스마트 전기차 '모나(MONA)'를 2024년 출시할 예정이다.

샤오펑과 디디는 전략 합작 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샤오펑과 디디는 새로운 스마트 전기차 연구개발, 디디 공유 플랫폼에서의 샤오펑 스마트 전기차 운영, 마케팅, 금융, 보험 서비스, 충전, 자율주행 및 해외 시장 개척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전개한다. 

디디 측도 공식 웨이보를 통해 “디디추싱과 샤오펑모터스가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디디추싱은 스마트 전기차 프로젝트와 관련한 자산 및 연구개발 역량을 샤오펑에 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샤오펑 자동차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는 15만 위안(약 2726만원)대의 전기차를 출시하는 것이다. 최근 샤오펑 자동차 재무 보고 컨퍼런스콜에서 허샤오펑(何小鹏) 샤오펑 CEO는 “2년 전 비용 때문에 15만 위안 대의 경쟁력 있는 자율주행차를 출시할 수 있는 자동차 회사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면서 “하지만 우리의 기술 혁신과 전체 프로세스 다운사이징으로 실현 가능한 시간표가 명확히 보인다. 15만 위안대 가격에도 완전 자율주행차를 내놓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강조했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2.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3.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2025 상하이 미슐랭 53곳 선정...
  6.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7.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8.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9.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10.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경제

  1.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2.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3.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4.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5.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6.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7.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8.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9.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10.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사회

  1.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2.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3.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6.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7.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8.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9.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