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제조 ‘테슬라 모델Y’, 한국 시장 첫 진출

[2023-07-19, 08:08:36]
[사진 출처= 소후닷컴(sohu.com)]
[사진 출처= 소후닷컴(sohu.com)]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하는 테슬라 모델Y가 한국 시장에 첫 진출한다.

17일 테크웹(TechWeb)은 외신 보도를 인용해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하는 테슬라 모델Y가 한국 시장에서 이미 판매를 시작했으며, 정식 인도는 8~9월에 이루어진다고 전했다. 이로써 상하이에서 만들어진 테슬라 전기차는 유럽, 뉴질랜드에 이어 한국 시장에도 착륙하게 됐다. 

14일 테슬라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후륜구동(RWD) 모델Y를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인도는 8~9월 중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테슬라코리아가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린 동영상에는 상하이 기가팩토리와 상하이항에서 중국산 테슬라가 자동차 운반선에 실리는 장면을 공개했다.

테슬라코리아 홈페이지에 따르면 후륜구동 모델Y는 주행거리 350km, 최고 시속 217km, 100km 가속시간 6.9초이다. 

판매가격은 5699만원부터 시작되는데, 중국 시장의 후륜구동 모델Y보다는 비싸지만, 미국 4680배터리 모델인 4만7740달러보다는 2000달러 가까이 저렴하다.

주목할 점은 중국에서 시판 중인 후륜구동 모델Y와 비교했을 때 한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버전은 최고 시속과 100km 가속시간이 같지만, 주행거리는 확연히 다르다. 중국 내 버전은 주행거리가 545km로 한국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350km보다 200km 가까이 높다.

내년에는 듀얼 모터를 장착한 사륜구동 기반에 긴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롱레인지 모델 및 고성능을 발휘하는 퍼포먼스 모델이 한국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한편 중국산 테슬라 차량의 한국 시장 첫 판매가를 5699만원으로 제시했는데, 한국에서는 5700만원 미만의 전기차 구매시 친환경차 국고보조금을 최대 68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지방보조금까지 더하면 4000만원대 후반이나 5000만원대 초반에 전기차 구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책읽는 상하이 202] 백야행 2023.07.29
    일본 추리문학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东野圭吾)의 수십 편의 작품 중 단연 대표작으로 꼽히는 장편소설 을 소개한다. 이야기는 1970..
  • Friendship Day... 7월 30일 우정을.. 2023.07.28
    국제 우정의 날의 역사 국제 우정의 날(International Friendship Day)은 사랑, 나라, 문화 사이에 대한 우정을 기념하는 날이다...
  • 중국 Z세대 헬스 붐... 피트니스 소비 급증 2023.07.27
    코로나19 대유행을 기점으로 중국의 운동 인구 수도 크게 증가했다. 작년에 발표된 '2021년도 중국 헬스 업계 데이터 보고'에 따르면 중국의 헬스 인구가 2..
  • [핫이슈] 여름 타오바오 핫 아이템: 더위 피하기 hot 2023.07.26
    [핫이슈] 여름 타오바오 핫 아이템: 더위 피하기 자외선 차단과 바람을 한 번에! ‘선풍기 모자’ 덥고 습한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었다. 조금만 걸어도 땀이 줄줄...
  • [책읽는 상하이 201] 핏빛 자오선 2023.07.22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받았던 메마른 충격을 잊을 수가 없다. 핏빛 자오선은 잔인하다. 인간의 기본적인 사고방식이 무너진다. 처음 접하는 사막의 마른 먼지가 풀..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2.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3.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2025 상하이 미슐랭 53곳 선정...
  6.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7.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8.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9.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10.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경제

  1.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2.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3.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4.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5.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6.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7.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8.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9.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10.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사회

  1.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2.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3.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6.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7.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8.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9.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