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한국문화원 K-클래식과 함께 정오음악회

[2023-05-12, 16:15:32] 상하이저널
‘추억에 관하여’, 낭만주의 시대 대표 클래식 연주곡 선정

상하이한국문화원(원장 강용민, 이하 상하이문화원)은‘추억에 관하여’를 주제로 오는 17일 ‘K-클래식과 함께 떠나는 문화여행’정오음악회를 개최한다. 

지난 4월 27일에 개최한 음악회에 이어 상하이문화원은 주중 점심시간에 방문하는 관람객뿐 아니라 점심식사를 위해 밖으로 나온 직장인들, 학생들, 가족 등 다양한 대중들과의 소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5월 17일 정오음악회에서‘추억에 관하여’연주를 펼칠 상해음악학원 6명 한국인 유학생들은 옛날과 고향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을 담은 한국의 가곡 <고향의 봄(홍난파 작곡)>, 한민족의 얼과 한이 담긴 <아리랑; 꿈(연주자 전선교 자작곡)>, 중화권 대표 여가수 등려군이 불러 유명해진 <재수일방/在水一方(린쟈칭/林家庆 작곡)> 등 노래를 연주한다. 

연주회에 한식체험까지 더해 상하이문화원에서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식도시락(비빔밥, 한국 전통 음료)을 제공하며 이와 관련한 사전 신청 게시글은 5월 15일(월) 문화원 위챗 공중계정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강용민 주상하이한국문화원장은 “짧은 점심 시간이나마 상하이문화원 정오음악회를 통해 깊이 있는 K-클래식, K-컬처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일시: 2023년 5월 17일(수) 12:00~13:00
• 장소: 문화원 3층 아리랑홀
• 공연시간: 약 40분
• 큐알코드로 사전 신청(문화원 위챗 공중계정)



[곡 소개]

홍난파 – 고향의 봄
이원수가 작사하고 홍난파가 작곡한 <고향의 봄>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어져 동요라고 할 수 있지만, 지금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나이 많은 어른들도 즐겨 부르는 곡이 되었다. 이 곡은 동심 속에 살아 있는 옛날과 고향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을 담은 노래로 지금까지 널리 불리고 있다.

임가경 – 님은 물건너에 계시네
중화권 대표 여가수 등려군이 불러 유명해진 <재수일방>은 원래 동명의 영화 삽입곡이었다. 이 곡은 경요가 중국 최초의 시집 <시경>에서 영감을 얻어 작사하였으며, 임가경이 작곡하였다. 지금까지도 많은 가수들이 부르고 있는 곡 중 하나이며, 많은 중국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중국 민요 – 모리화(재즈 편곡)
모리화는 중국의 유명한 전통민요로 한국의 전통민요 아리랑처럼 중국 민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모리화는 재스민 꽃이라는 의미로, 향기롭고 아름다운 재스민 꽃에 이끌려 꽃을 꺾어갈지 고민하는 한 소녀의 애모와 그리운 감정을 묘사하였다.

생상스 – 백조
카미유 생상스(Charles-Camille Saint-Saëns, 1835~1921)는 프랑스의 피아니스트, 오르가니스트이자 작곡가이다. 백조는 첼로와 2대의 피아노용으로 쓰였는데, 첼로 독주용으로 편곡된 것이 특히 유명하다. 백조는 프랑스의 작곡가 생상스의 관현악 모음곡 <동물의 사육제> 전 14곡 가운데 제13곡이며, 청아한 백조가 물에서 노는 평화로운 모습을 아름다운 선율로 묘사하고 있다.

클로드 볼링 – 아일랜드의 여인
클로드 볼링(Claude Bolling)은 프랑스의 유명 재즈 피아니스트, 작곡가, 편곡가로 다재다능한 음악가 중 한 명이다. 아일랜드의 여인이라는 뜻을 지닌 ‘Irlandaise’는 클로드 볼링의 재즈 피아노와 장 피에르 랑팔의 클래식 플룻의 협연으로 이루어졌으며 크로스오버의 명곡으로 손꼽힌다.

쇼스타코비치 – 플룻, 비올라, 피아노를 위한 5가지 소품(1. Prelude 2.Gavotte 3. Elegie)
쇼스타코비치는 서정적, 개성적, 훌륭한 장인 정신과 순수한 음악적 즐거움으로 가득 찬 아름답고 ‘고전적인’ 곡들을 다수 작곡했다. 이 작품은 그의 작품들 중 발레에 관한 곡들을 5개 모아 편집한 모음곡으로 재 편성된 작품이다. 각 악장은 춤의 리듬에 이름이 붙어 있고, 매우 다른 특색을 갖는다.

차이콥스키 – 6월의 뱃노래
차이콥스키는 러시아 시인 플레세예프(Pleshcheyev)의 시 ‘해변으로 가자, 우리들의 발에는 파도가 입맞춤할 것이며 수심에 찬 별들이 우리들 위에서 빛나리라’라는 구절에서 영감을 받아 이 곡을 작곡했다. 이 곡은 러시아 특유의 민요적 요소와 슬라브의 정서가 물씬 풍기는 곡이다.

전선교 – 아리랑; 꿈
아리랑은 가사에 한민족의 얼과 한이 담겨있다. ‘아리랑 쓰리랑’은 ‘아리다’, ‘쓰리다’(앓다) 등의 어원으로 해석된다. 곡은 아리랑을 외치는 한 여인이 현실에서 만날 수 없는 님을 찾아 꿈을 꾸지만 꿈에서도 만날 수 없다는 현실을 덤덤히 받아들이며 깨어나는 내용이다. 이 곡은 진도, 강원, 밀양 3개의 아리랑 멜로디를 각색하여 작곡했다.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2.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3.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2025 상하이 미슐랭 53곳 선정...
  6.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7.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8.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9.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10.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경제

  1.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2.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3.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4.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5.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6.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7.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8.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9.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10.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사회

  1.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2.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3.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6.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7.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8.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9.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