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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上海 11월 3세부터 ‘분사형’ 백신 접종

[2022-09-23, 11:41:23]

중국은 지금… 2022년 9월 23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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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1일 전국 항공편 대규모 취소? 실상은…
지난 21일 중국 각지 공항 항공편 운항이 대규모 취소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현지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증폭된 가운데 제일재경(第一财经)이 이는 코로나19 이후 고착된 민간항공업계의 일상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지난 21일 전국 항공편의 운항 취소율은 이날 밤 10시까지 무려 60%입니다. 2022년 37주 항공편 운항수는 약 4만 편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6.4%, 2019년 대비 60.7% 감소했습니다. 항공편 10편 중 6편 이상의 운항이 취소되었고 항공편 감소와 유류비 상승을 감안해면 중국 8개 상장 항공사는 지난 상반기 총 700억 위안의 손해를 입었습니다. 지난해 여름 성수기 이후 일부 지역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항공편이 대량으로 취소되면서 4분기 여객 수송량은 2020년 동기 대비 34.6%, 2019년 대비 44.9% 떨어지면서 연이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 EU상공회의소 “유럽기업 4곳 중 1곳은 중국 철수 고려”
유럽연합(EU) 상공회의소가 중국의 강도 높은 코로나19 방역 정책으로 현지 유럽기업의 4분의 1이 중국 투자 철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22일 연합조보(联合早报)는 중국 유럽연합상공회의소가 지난 21일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이 투자 목적지로서의 매력을 점차 상실해 가고 있으며 이는 ‘유연성 없고 일관성 없는’ 코로나19 방역 정책 때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U상공회의소 1800여 회원 기업의 의견을 수렴해 작성된 이 보고서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거대한 불확실성을 가져온다면서 회원 기업 75%의 경영에 부정적인 충격을 가져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EU상공회의소는 오는 10월 16일 시작되는 제20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회의 이후 중국 정부가 방역 규제를 완화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3. 上海 11월 3세부터 ‘분사형’ 백신 접종
유독 주사 맞기를 두려워하는 유아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상하이시는 분사형 또는 비강 주입형 독감 주사를 도입한다고 22일 신민만보(新民晚报)가 전했습니다. 상하이 질병 관리국에 따르면 분사형 독감 백신은 이미 상하이 전 지역별로 배분이 완료된 상황으로 분사 한 번으로 백신 접종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분사형 백신은 H3N2, H1N1과 베타 Victoria 이 세 가지 유행성 독감 바이러스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6년~2017년 독감 유행 기간 동안 동부지역 3세~17세까지 유소년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유행성 독감 감염 예방률이 62.5%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접종 대상은 3세부터 17세로 현재 거주 지역 보건소에서 접종 가능하며 가격은 298위안으로 의료보험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4. 유럽 에너지난으로 中 난방용품 수출 급증
올겨울 여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맞이할 것 같은 유럽에서 중국산 난방용품을 쟁이고 있습니다. 중국 온풍기 수출의 30%를 담당하고 있는 저장성 츠시시(慈溪市)가 밤낮없이 가동하고 있다고 22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이 보도했습니다. 평소 9월 중순이면 끝나는 수출 성수기가 올해는 유럽 바이어들의 추가 주문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중국 소형가전 전문업체인 차이홍그룹의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중국 가전제품협회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유럽에서 중국산 가전은 판매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독 난방용품은 강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中 신규 감염 121+627…상하이 무증상 감염 1명
23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22일 중국 31개 성∙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5명, 신규 무증상 감염자 726명이 발생했고 이 중 본토 감염은 확진자 121명과 무증상자 627명입니다. 23일 0시 기준 중국 내 확진자는 3058명, 격리 중인 무증상 감염자는 1만 4289명입니다. 상하이에서는 지난 9월 18일 무증상자의 밀접촉자가 신규 무증상 감염자로 나타났습니다. 19일 푸동 국제공항으로 입국한 해외 유입자 중 1명이 한국에서 유학했던 중국인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오전 10시 기준 중국 내 고위험지역은 707곳, 중도위험지역은 863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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