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3구역(三区) 차별화 통제 실시… 7624곳 봉쇄구역

[2022-04-11, 12:07:56]
상하이시가 양성 감염자 발생 현황에 따라 지역사회를 3구역(三区)로 분리, 차별화 통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3구역는 ‘봉쇄통제구역(封控区)’, ‘관리통제구역(管控区)’, ‘방범구역(防范区)’으로 나뉘며, 현재 1차 전수조사 결과와 위험 상황을 고려해 각 구(区)에 1차 3구역 명단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봉쇄통제구역 7624곳, 관리통제구역 2460곳, 방범구역 7565곳이 포함된다. 조만간 각 구의 1차 3구역의 구체적인 명단 발표에 이어 후속(后续) 3구역 명단도 확정되는 즉시 발표할 예정이라고 앙스신원(央视新闻)은 11일 전했다. 

11일 오전에 열린 상하이시 방역업무 브리핑에서 구홍후이(顾洪辉) 상하이시 정부 부비서장, 시 방역업무 영도소조 판공실 주임은 분구(分区)별 차별화된 방역통제 실시 방법을 소개했다.

봉쇄구역(封控区)
봉쇄구역은 최근 7일 이내 양성 감염자가 신고된 주거단지, 자연촌(自然村) 또는 직장, 장소를 말하며, ‘7일 봉쇄관리 + 7일 자가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7일간의 봉쇄관리기간 동안 구역봉쇄, 출입금지, 서비스 방문을 실시한다.

7일 봉쇄관리기간 동안 추가 양성 감염자가 없으면 추가 7일 자가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 주거단지 외출 금지, 모임을 금지한다. 7일 봉쇄관리 및 7일 자가 건강 모니터링 기간 동안 추가 양성 감염자는 없고, 13일째 지역 내 모든 인적 핵산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되면 봉쇄통제를 해제하고 방범구역(防范区)으로 조정한다. 

만약 7일간의 봉쇄관리기간 중 양성감염자가 발생할 경우, 해당 동에 대하여 봉쇄 관리를 14일간 실시하고, 해당 동 외 다른 구역에서는 추가 7일 자가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7일의 자가 건강 모니터링기간 중 양성감염자가 발생할 경우, 이동조사 결과 및 종합연구에 따라 관련 통제관리 조치를 이행한다.

관리통제구역(管控区) 
관리통제구역은 최근 7일 이내 양성 감염자가 신고되지 않은 주거단지, 자연촌 또는 직장, 장소를 말하며, ‘7일 자가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 주거단지 외출 금지, 모임 금지한다. 원칙적으로 집에 머물며, 각 가정마다 매일 개인 방호를 갖춘다는 전제 하에, 시차를 두고 단지별 이동에 제한을 두어, 단지 지정 구역에 가서 무접촉으로 배송 물자를 수령할 수 있다.

만일 7일 자가 건강 모니터링기간 동안 양성감염자가 발생하면, 봉쇄통제구역(封控区)으로 조정하여 관련 관리통제 조치를 시행한다. 만일 7일 자가 건강 모니터링기간 동안 추가 양성 감염자가 없고, 6일째 구역 내 모든 인적 핵산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관리통제를 해제하고 방범구역(防范区)으로 조정한다.

봉쇄통제구역, 관리통제구역에서 질병으로 인해 진료를 받아야하는 등의 확실한 외출 사유가 생기면, 지역사회 동의를 거쳐 모든 일정에 개인방역과 폐쇄환경 관리를 실시한다. 

방범구역(防范区) 
방범구역최근 14일간 양성 감염자가 신고되지 않은 주거단지, 자연촌 또는 직장, 장소를 말하며, 사회적 통제를 강화하고 인원 모임 규모를 엄격히 제한한다. 사람들은 이동을 줄이고 모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현재 상하이시의 전염병 발생 상황을 감안해 방범구역 내의 인원은 원칙적으로 해당 거리/진(街镇) 내에서 적절하게 활동, 봉쇄통제구역과 관리통제구역으로 이동해서는 안된다.

 

 

 

 

만일 방범구역 내 양성감염자가 발생하면 봉쇄통제구역(封控区)으로 조정한다. 따라서 개인은 3구방역(三区防疫) 규정을 위반해 단지 전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방역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한 사람이 감염되면 전 주거단지가 봉쇄통제된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10일, 中 본토 감염자 1164+2만6345… 上.. hot 2022.04.11
    10일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64명, 무증상 감염자는 2만6345명으로 집계됐다. 상하이에서는 이날 본토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914명,...
  • 상하이, 코로나19 완치·퇴원자 1만1000여명….. 2022.04.11
    상하이의 이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9일까지 퇴원 환자와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인원이 1만 1000여명에 달한다. 우첸위(吴乾渝) 위생건강위 1급 순시원은 10일...
  • 9일, 상하이시 전체 항원검사 진행 hot 2022.04.08
    8일 저녁 상하이시는 위챗 공식 계정인 상해발포(上海发布)를 통해 4월9일9토) 상하이 전역에서 항원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며..
  • 여성경제인회, ‘가인지 경영’ 비대면 특강 개최 hot 2022.04.08
    성장하는 조직을 위한 ‘가치•인재•지식 경영’ 현장 적용 강연상하이한인여성경제인회(회장 이미경)가 지난 6일 비대면 경영 특강을 개최했다. 여성경제인회는 <..
  • [학생기자논단] 소셜 미디어에 집착하는 청소년 2022.04.08
    현대 기술이 발전하면서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전자기기는 살아가며 꼭 필요한 물건이 됐다. 이전 세대들과는 다르게 요즘 학생들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비..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2.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3.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2025 상하이 미슐랭 53곳 선정...
  6.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7.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8.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9.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10.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경제

  1.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2.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3.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4.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5.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6.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7.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8.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9.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10.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사회

  1.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2.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3.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6.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7.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8.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9.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