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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베이징 도착후 72시간 안에 핵산검사 의무

[2022-01-18, 12:57:50]
중국은 지금… 2022년 1월 18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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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이징 도착후 72시간 안에 핵산검사 의무
오는 22일 0시부터 3월 말까지 외지에서 베이징에 진입하는 사람들은 도착 후 72시간 이내에 1회 핵산검사를 실시해야 합니다. 통근자의 경우 현행 정책 규정을 계속해서 따른다고 북경청년보는 16일 전했습니다. 이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20여 일 앞두고 수도 베이징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나오면서 통제를 강화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재 타지에서 베이징으로 들어가려면 48시간 전 핵산 검사 음성 확인 증명서 및 젠캉바오 녹색 코드를 필수로 제시해야 하는데 여기에 도착 후 핵산 검사 의무가 추가되는 것입니다. 베이징에 도착한 사람은 도착 직후 즉시 거주지 관할 행정 당국이나 소속 회사, 호텔 등에 도착 사실을 보고하고 핵산검사를 진행해야 하며 이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법적 책임 추궁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베이징 올림픽, 내국인도 티켓 구매 ‘불가’
내달 4일에 개막하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내국인 일반 관객도 티켓 구매를 할 수 없게 됐습니다. 18일 환구시보에 따르면, 베이징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기존 일반 관객 대상 티켓 판매 방식을 특정 그룹의 관객만 현장 관람을 하는 방식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단, ‘특정 그룹의 관객’에 대한 조건은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앞서 베이징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해 9월 30일 코로나19 대응 주요 정책 발표를 통해 외국인 관객을 대상으로 올림픽 티켓을 판매하지 않고 방역 조건에 부합하는 내국인 관객에게만 티켓을 판매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3. 中 지난해 1062만명 출생, 1014만명 사망... 인구 자연증가율 0.34%
지난해 중국의 출생 인구가 1062만명으로 출생률은 7.52%를 기록했다고 국가통계국은 밝혔습니다. 17일 국무원신문반이 진행하는 '2021년 국민경제 운영현황' 브리핑에서 닝지저 국가통계국 국장은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인구 수는 14억1260만명으로 직전 년 대비 48만명이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한 해 출생 인구는 1062만명, 인구 출생률은 7.52%, 사망자는 1014만명, 인구 사망률은 7.18%로 인구 자연증가율은 0.34% 라고 밝혔습니다. 도시, 농촌 지역별 구조를 살펴보면, 도시 상주인구는 직전 년도 대비 1205만명이 늘었고 농촌 상주인구는 1157만명이 감소했습니다. 도시인구가 전국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시화율)은 64.72%로 직전 년도 대비 0.83%P 증가했습니다. 

4. 오미크론 확산에 中 우정국 “국제우편물 관리 강화” 지시
중국 방역당국이 최근 베이징, 선전, 주하이 등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의 감염원을 국제 우편물로 잠정 결론 내린 가운데 중국 우정국이 국제 우편물 관리를 더욱 강화하라는 지침을 내렸습니다. 17일 재신망에 따르면, 베이징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지난 11일 캐나다에서 발송한 국제 우편물 22건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주하이시 위생건강국도 최근 발생한 확진자의 감염원으로 해외 오염 물질을 지목했습니다. 이에 중국 국가우정국은 국제 우편물의 방역 장벽을 철저히 구축해 해외 바이러스가 우편물을 통해 유입되는 것을 엄격히 예방해야 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같은 날 광동성 우정관리국도 국제 우편물에 대한 2차 전면 소독 및 각 24시간씩 방치 규정을 발표했습니다. 

5. 中 본토 신규 확진 5省서 127명…허난 102명 최다
지난 17일 중국 본토 다섯 지역에서 12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18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7일 0~24시 전국 31개 성, 자치구, 직할시 등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71명으로 본토 발생 127명, 해외 유입 44명입니다. 본토 확진자는 허난성이 102명으로 가장 많았고 톈진 18명, 광동 주하이 5명, 베이징 1명, 산시 시안 1명이 보고됐습니다. 이중 허난성 안양, 톈진, 광동 주하이, 베이징에서 보고된 확진자는 모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7일 오후 4시 기준, 전국 위험 지역은 전날보다 10곳 줄어든 77곳으로 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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