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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해동검도(海東劒道)를 배워요

[2021-08-10, 14:09:34] 상하이저널
해동검도를 배운 지난 1년 반 동안, 해동검도는 흥미진진하고 좋은 점이 많다고 느꼈다. 해동검도는 집중력을 키워주고 수련을 통해 신체를 건강하게 단련시킨다. 특히 사물 베기를 할때 정확하게 베어야 해서 집중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



해동 검도의 역사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해동검도는 정조 14년(1790년)에 완성된 조선후기의 무예 훈련교범인 ‘무예도보통지’를 토대로 복원, 재창안된 투기 종목이다.  ‘무예도보통지’에 기록된 검술은 쌍수도, 예도보, 본국검법, 쌍검법 등이 있다. 이에 대한 이치를 찾아 우리 민족의 얼이 담긴 나라는 지키는 무예로 해동 검도가 창안됐다고 한다. 



일반 검도와 다른 점 

일반적으로 말하는 검도는 ‘대한 검도’로 호구로 무장을 하고 죽도를 사용해 싸워서 점수를 내는 방식의 검도이다. 그러나 해동 검도는 검법과 베기를 배우며 하는 수련을 중심으로 하는 검도다. 

해동 검도 인구는?

전 세계에 해동 검도를 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상하이 해동검도 김태훈 관장은 해동검도에 등록된 국가는 60개국에 약 50만명(2007년 기준)이 수련을 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에서 해동검도 수련하는 인원 총 400개의 도장이 있다. 상하이에는 현재 3개 도장, 약 100명 정도가 수련하고 있다고 한다.

해동 검도 장비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해동 검도에서 사용하는 검의 종류로 목검, 죽도, 진검, 가검이 있다. 검마다 각각 사용 목적이 다르다고 설명한다. 또 스펀지 검이 있는데, 이는 대련 경기 시 사용하는 것으로 동작 실행시 사람이 다치지 않도록 안전한 재료로 만들었다고 한다. 검을 보호하고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검집도 중요한 용구 중 하나이다. 

김태훈 관장은 복장은 수련의 정도에 따라 다르게 갖추는데 유급자는 검은색 상하의를 입으며 1단은 짙은 군청색 상하의, 2단은 흰색 상하의, 3단은 체크 회색 상하의, 4단 이상은 하의 체크회색, 상의 밝은 청색이다. 

해동검도를 배우면 좋은 점 

해동검도는 명상(단전호흡), 근육이완(스트레칭), 신체활동(검도 수련)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며, 상,하체를 골고루 발달시켜주는 전신 운동이다. 

네이버 지식백과에서는 해동검도의 장점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동적인 운동과 정적인 자세로 복합 구성돼 있으며 동적인 동작은 근력강화, 심폐력 강화, 공간능력을 키워주며 정적인 자세는 심기를 강화시켜 인내심, 판단력, 사고력을 길러준다고 한다. 또한 검도의 수련은 몸과 마음이 함께 성장해야 도달할 수 있는 무도이므로, 자신의 몸과 마음을 갖출 수 있는 예절을 중요시하며, 신체적, 정신적으로 바른 삶을 살아가게 해주는 것 등이 해동검도를 배우면 좋은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어린이저널 이동윤 기자(SUIS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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