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8.6] 中 신규 확진 124명…전국 위험지역 하루새 28곳 증가

[2021-08-06, 12:21:14]
중국은 지금… 2021년 8월 6일(금)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신규 확진 124명…전국 위험지역 192곳
지난 5일 하루 동안 중국 전국에서 12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여기에 무증상 감염자까지 더하면 하루 동안 182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해 반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6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일 0~24시 전국 31개 성(省), 자치구, 직할시 등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총 124명으로 해외 유입 44명, 본토 발생 80명입니다. 본토 확진자는 지역 별로 장쑤 61명, 후난 9명, 후베이 6명, 네이멍구 1명, 허난 1명, 하이난 1명, 윈난 1명입니다. 이중 노인층을 중심으로 마작실 등 집단감염이 발생한 장쑤성 양저우에서만 58명이 보고됐습니다. 6일 오전 8시 30분 기준, 전국의 고위험 지역은 7곳, 중등위험 지역은 185곳으로 전날보다 28곳 늘었습니다. 

2. 인천 출발, 칭다오 입국 확진자 발생
지난달 31일 한국 인천공항을 출발해 칭다오 리우팅(流亭)공항에 도착한 칭다오항공 QW9902편 승객 2명이 코로나19 감염자로 확인됐습니다. 5일 반도도시보에 따르면, 확진자는 중국 국적의 7세 여아로 지난달 31일 인천을 출발해 칭다오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8월 1일 검사결과는 음성이었으나 4일 핵산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와 지정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동일 항공편으로 입국한 한국인 38세 여성도 양성이 나와 무증성 감염자로 분류되었습니다. 현재 칭다오에는 해외유입 확진자가 6명(출발국: 인도네시아 1, 일본 3, 한국2), 무증상 감염자 6명(출발국: 한국 3, 싱가포르 2, 일본 1)이 병원에서 격리 중에 있습니다. 

3. 시노팜, 델타 변이에 유효한 항체 발견…관련주 급등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사실상 전세계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중국 시노팜(国药集团)이 델타 변이에 효과적인 단일 클론 항체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5일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4일 시노팜은 최근 양샤오밍 신퐘 중국바이오 연구팀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유효한 단일 클론 항체를 발견했다며 해당 항체의 바이러스 증식을 50% 억제하는 IC50 수치가 5ng/ml에 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시노팜이 델타 변이 등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를 보이는 단일 클론 항체 특효약 개발 가능성을 시사한 셈입니다. 소식이 전해지자 시노팜 계열의 상장사 두 곳의 주가는 수직 상승했습니다. 5일 궈야오구펀(国药股份)은 장중 한때 7% 넘게 상승하다 오후 3.13% 오른 34.27위안으로 시총 258억 위안을 기록했고 궈야오이즈(国药一致)도 한때 6%까지 상승했다가 오후 2.29% 오른 37.5위안으로 시총 160억 위안으로 마감했습니다.

4. 中 위건위 “감염세 2~3차 잠복기 안에 통제될 것”
중국 위생건강위원회가 올 들어 가장 심각한 감염세를 보이고 있는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2~3차 잠복기 안에 통제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일반적인 코로나19 잠복기를 14일로 본다면 28~42일 안에 확산세가 잡힐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홍성신문은 5일 오후 열린 국무원 연합예방통제메커니즘 정례 브리핑에서 허칭화 국가위생건강위 질병통제국 1급 순시원이 이 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허 순시원은 “이번 감염세는 파급 범위가 크고 계층도 다양하며 각기 다른 곳에서 유입된 본토 발생이 겹치면서 전반적인 방역에 어려움과 복잡함이 가중됐다”면서도 “각 지방정부가 엄격한 방역 조치를 시행하기만 하면 이번 감염세는 2~3차 잠복기 안에 기본적인 통제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5. 상하이, 초등생 기말고사 영어과목 제외
중국 정부가 ‘쌍감(双减, 숙제∙사교육 부담 경감)’ 정책을 발표하며 사교육 규제에 팔을 걷어붙인 가운데 상하이시도 초등학생 기말시험에 영어 과목을 금지시키는 등의 후속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5일 동화순재경에 따르면, 최근 상하이시 교육위원회가 발표한 ‘상하이시 초∙중∙고 2021학년도 교과과정 계획 및 설명’에서 △초등학생 학업평가 등급제(等第制) 실시 △초등학교 중간고사 및 시험(考查) 실시 금지 △초등 1, 2학년 기말시험 실시 가능(1학년 서면식 시험 실시 금지) △초등 3, 4, 5학년 기말고사 국어, 수학 두 과목에 한해 실시, 타 과목은 시험만 진행 가능하다고 명시했습니다. 이 밖에 학교는 전 학군, 전 구(区) 범위의 초등학교 1~3학년 학과 통괄 시험(统考), 통괄 테스트(统测)를 실시해서는 안 되며 4~8학년의 전 구 범위의 학과 통괄 시험, 통괄 테스트도 금지됩니다.

6. 밀크티에 소변 섞고 단톡방에 자랑한 메이퇀 배달원 논란
최근 메이퇀 소속 한 배달원이 음료에 오물을 섞고 당당히 채팅방에 알린 일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4일 신경보에 따르면, 광시성 위린(玉林)에서 메이퇀 배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양(杨)모 씨는 지난 3일 위챗 단체 채팅방에 배달 음료에 쥐똥, 소변 등 오물을 넣었다고 밝혔습니다. 양 씨는 심지어 “내가 (배달 음식에) 무엇을 넣든 손님들은 다 먹는다”며 장난을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실제로 양 씨가 배달한 음료를 받은 손님들에게 매장에 “시큼한 냄새가 난다”는 불만이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현지 누리꾼들은 “역겹다”, “배달원 관리를 어떻게 하길래”, “갑자기 음료 배달을 시키기가 두려워졌다”며 분개했습니다. 논란이 거세지자 메이퇀은 해당 배달원의 신분은 밝히지 않은 채 “이미 퇴사 처리했다”는 입장만을 밝혔습니다. 

m.shanghaibang.com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2.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3.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6. 2025 상하이 미슐랭 53곳 선정...
  7.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8.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9.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10.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경제

  1.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2.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3.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4.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5.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6.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7.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8.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9.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10.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사회

  1.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2.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3.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6.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7.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8.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9.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