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세계 방역 1위가 미국? 中 외교부 “그저 웃지요”

[2021-07-13, 14:46:41]

미국이 코로나19 방역 세계 1위라는 블룸버그 보도에 중국 외교부가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12일 기자 간담회에서 블룸버그 통신이 발표한 코로나19 세계 방역 순위를 두고 한 기자가 질문하자 자오리젠(赵立坚)대변인의 첫 반응은 “허허허”라며 어이없이 웃었다. 텐센트신문(腾讯新闻)에 따르면 블룸버그 순위에서 미국이 1위, 중국은 8위를 기록했다.


자오 대변인은 “안 그래도 주변 친구들이 블룸버그 통신사의 내용이 잘못된 것 아니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며 미국이 1위고 중국이 8위인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반응이었다.


그러면서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을 방역 1위국으로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인 확진자수와 사망자수를 제외시켰고, 봉쇄와 출입국 방역 관리 정책을 부정적인 요소라고 평가했다며 “이는 사실과 맞지 않고 과학과 생명을 존중하지 않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 내용을 접한 세계인들 모두 “허허”라고 웃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순위 내용에 연연치 안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중국 누리꾼들은 “사망자수만 따지면 미국이 세계 1위가 맞다”, “세계 1위 하고 싶으면 하라그래. 어차피 방역은 순위가 아니다”, “그렇게 해서 미국인들이 기분 좋다면 됐다. 8위 말고 80위라해도 우리는 상관없다”, “맞아 미국이 1위지, 거꾸로 해서 1위다”,”대변인 얼굴 보니까 억지로 웃음 참고 있네”라며 미국 언론 보도 내용을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2.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3.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6. 2025 상하이 미슐랭 53곳 선정...
  7.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8.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9.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10.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경제

  1.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2.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3.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4.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5.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6.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7.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8.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9.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10.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사회

  1.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2.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3.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6.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7.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8.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9.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