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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中 일부 지역서 백신 접종 ‘의무화’ 움직임

[2021-07-13, 12:15:52]

중국은 지금… 2021년 7월 1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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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코로나 신규 확진 29명…장쑤성∙윈난성 본토 확진 발생
13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12일 중국 전국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29명이다. 이 중 27명은 모두 해외 유입으로 윈난 6명, 상하이 5명, 허난 3명, 광동 3명, 푸젠과 후난 각 2명, 베이징 1명, 텐진 1명, 장쑤 1명, 후베이 1명, 쓰촨 1명, 산시(陕西) 1명입니다. 본토 확진자는 2명으로 윈난성에서 1명, 장쑤성에서 1명이 추가되었습니다. 이날 완치 환자는 15명을 제외하고 현재 중국에는 492명의 확진자가 치료 중입니다.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22명으로 전체 무증상자는 471명입니다.


2. 中 일부 지역서 백신 접종 ‘의무화’ 움직임
코로나19의 기세가 변이 바이러스 여파로 더욱 강해지고 있어 중국 일부 지역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을 경우 일상 생활에 지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13일 산시법치망(陕西法治网)에 따르면 푸젠성의 진장시(晋江市), 지안(吉安)시, 위두현(于都县),딩난현(定南县), 안웬협(安远县), 닝하이현(宁海县), 칭텐현(青田) 등에서 백신 접종 의무화를 발표했습니다. 진장시의 경우 8월 1일 이후부터 백신 미접종자는 원칙상 시내 모든 의료기관의 출입이 제재를 받고, 학교, 관광지, 오락시설 등의 출입이 금지됩니다. 다른 지역도 7월 26일부터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공공장소 출입을 금지했고 닝하이현도 7월 21일부터 공공장소 출입이 제한되면서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3. '잃어버린 아이들' 실제 주인공, 24년 전 유괴된 아들 찾아
유괴당한 아들을 찾기 위해 24년간 오토바이로 중국 전역을 돌아다닌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잃어버린 아이들(失孤)'의 실제 주인공인 궈강탕(郭刚堂)은 11일 오후 경찰로부터 DNA 검증을 통해 아들을 찾았다는 소식을 접했다고 신경보(新京报)를 비롯한 다수의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궈 씨는 아들을 찾기 위해 1997년부터 오토바이에 아들 사진이 그려진 깃대를 꽂고 전국 방방곡곡을 누볐고 그가 24년간 누빈 거리는 50만km로 오토바이 수십 대를 교체해야 했습니다. 현재 아들은 부친이 살고 있는 산동성과 인접한 지역인 허난성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기관, 올해 中 경제 성장 낙관...GDP 8% 상회 전망
다수의 해외 기관들이 올해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8%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을 쏟아냈습니다. 세계은행은 올해 전 세계 경제 성장률은 5.6%로 전망, 미국 및 유럽의 경제 성장률은 각각 6.8%와 4.2%로 내다봤다고 21세기경제보도(21世纪经济报道)는 12일 전했습니다. 또한 올해 중국의 경제 회복이 전 세계 경제 성장에 미치는 공헌도가 1/4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밖에 다수의 해외 기관도 중국 경제가 올해 8% 이상의 경제 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하반기 기저 효과가 차츰 약화되면서 주요 경제 지표 증가율은 낮아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5. 외신보도, 中 규제당국 '텐센트뮤직'에 음악 독점권 포기 명령
 12일 로이터통신은 사정에 밝은 2명의 소식통을 통해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 총국이 텐센트홀딩스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텅쉰뮤직에 조만간 음악 레이블 독점권을 포기하라는 지시를 내릴 것이라고 독점 보도했습니다. 2016년 경쟁앱 쿠거우뮤직(酷狗音乐), 쿠워뮤직(酷我音乐)을 인수 합병하면서 당국에 적절한 보고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50만 위안(한화 8855만원)의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지난 2018년 텐센트 뮤직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었지만 텐센트가 일부 기간 만료되는 독점권에 대한 갱신을 중단하는데 동의해 조사가 중단되었습니다. 현재 텅쉰뮤직 유료 회원은 지난해 4분기 5600만 명으로 중국 시장 점유율은 80%에 육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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