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디디추싱, 미국 뉴욕 IPO 40억 달러 조달

[2021-06-28, 14:56:31]
중국 최대 온라인차량 서비스 디디추싱(滴滴出行)은 미국 뉴욕 상장의 IPO(기업공개)를 통해 최대 40억 달러(약 4조50000억원)를 모금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은 28일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28일 익명의 두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 상장을 앞둔 디디추싱은 현지 시간 28일 오후 5시에 예정보다 하루 일찍 공모주 청약을 마감한다고 전했다.

지난 23일 제출된 계획서에 따르면, 디디추싱은 미국예탁증권(ADS)의 가격 구간을 13∼14달러로 정하고 IPO에서 2억8800만 주를 팔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 가격인 14달러로 매각이 이뤄지면 디디추싱은 40억 달러(약 4조5140억원) 이상을 모으게 된다.

만일 초과 할당 옵션을 행사하면 디디추싱은 추가로 4320 만 주를 매도해 최대 6 억 5 천만 달러(약 7351억원)를 모금 할 수 있다.

하지만 디디추싱의 목표 밸류에이션은 최소 600억달러(약 68조원)에 달하고, 애초 IPO에서 100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는 시장 기대에 미치치 못한다. 동종업체와의 경쟁 심화와 반독점 규제 리스크가 불거지며 3개월여 만에 평가액이 624억~672억달러로 낮아졌다.

텐센트로부터 투자금을 받아 고속성장한 디디추싱의 중국 차량공유 서비스 시장 점유율은 80%에 육박한다.  2015년에는 최대 경쟁자였던 알리바바의 '콰이디다처(快的打車)'를 합병했고, 2016년 8월에는 우버 중국법인도 합병해 중국 시장을 점령하는 데 성공했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2.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3.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2025 상하이 미슐랭 53곳 선정...
  6.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7.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8.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9.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10.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경제

  1.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2.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3.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4.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5.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6.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7.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8.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9.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10.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사회

  1.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2.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3.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6.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7.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8.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9.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