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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규 본토 확진 1명… 윈난 집단감염 확산세 ‘주춤’

[2021-04-13, 10:39:59]
중국 윈난성 루이리(瑞丽)시 집단감염 확산세가 주춤하는 추세다.

13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지난 12일 하루 동안 본토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명으로 윈난성 루이리시에서 보고됐다. 

윈난성 루이리시에서는 지난달 31일 첫 집단감염 환자가 발생한 뒤 지난 9일 이후 사흘간 누적 3명의 확진자가 보고됐다. 현재 윈난성에서 치료 중인 본토 확진 환자는 87명, 무증상감염자는 25명으로 집계됐다.

12일 발생한 본토 확진 환자는 윈난성 방역당국이 루이리시 전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3차 코로나19 핵산 검사에서 발견됐다.

한편, 이날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 환자는 총 8명으로 저장 2명, 광동 2명, 쓰촨 2명, 상하이 1명, 푸젠 1명이다. 상하이의 경우, 지난 10일 헝가리에서 상하이 푸동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이 입국 후 집중 격리 중 증상이 발현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무증상 감염자도 18명 발생했다. 역시 모두 해외 입국자다. 현재 의학 관찰을 받고 있는 무증상감염자는 299명으로 이중 274명이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24시 기준, 중국 국내 고위험 지역은 3곳, 중등위험 지역은 6곳으로 구체적인 지역명은 다음과 같다.

고위험 지역(3곳)

云南省德宏傣族景颇族自治州瑞丽市姐告国门社区
云南省德宏傣族景颇族自治州瑞丽市团结村委会金坎、弄喊片区(瑞丽大道以南)
云南省德宏傣族景颇族自治州瑞丽市仙客巷和光明巷居民小组

중등위험 지역(6곳)

云南省德宏傣族景颇族自治州瑞丽市鑫盛时代家园小区
云南省德宏傣族景颇族自治州瑞丽市瑞京路红砖厂
云南省德宏傣族景颇族自治州瑞丽市星河蓝湾小区
云南省德宏傣族景颇族自治州瑞丽市双卯村民小组
云南省德宏傣族景颇族自治州瑞丽市下弄安村民小组
云南省德宏傣族景颇族自治州瑞丽市珠宝街老食品厂家属区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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