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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中 ‘양회’ 개막…관전 포인트는?

[2021-03-04, 12:49:40]
중국은 지금… 2021년 3월 4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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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양회’ 개막…관전 포인트는?
중국 최대 정치 축제인 중국 양회(两会, 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4일 오후 제13회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4차 회의를 시작으로 7일간의 여정에 들어섭니다. 올해는 중국 공산당 창립 100주년이자 ‘14∙5계획(제14차 5개년 계획(2021~2025))’,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는 중요한 새 출발의 해로 꼽힙니다. 이에 중국이 올해 경제 성장 목표치를 어떻게 제시할지, 향후 5년간 사회 발전 청사진을 어떻게 계획할지 등에 대해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됩니다. 이중 특히 5일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개막 당일 진행되는 리커창(李克强) 총리의 정부공작보고와 ‘14∙5’ 계획, 그리고 2035년 장기 목표 개요 초안에 전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2. 中 양회 ‘백신여권’ 도입 방안 논의
중국 최대 정치 행사 ‘양회(兩會)’에서 다수 대표위원이 ‘코로나19 백신여권’ 발급을 제안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주정푸(朱征夫) 전국 정협위원은 환구시보에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 결과를 받고, 백신 여권을 소지한 여행 입국자에게는 14일 격리조치를 면제받도록 해야 한다”며 “국내 백신 접종의 ‘디지털 증명서(백신여권)’를 지닌 자는 국내 여행에서 핵산 검사를 면제받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각국은 국제여행 및 글로벌 경제 회복을 위해 백신여권에 대한 인식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아이슬란드, 그리스에서 디지털 백신 접종 증명서를 발급하고 있고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헝가리, 이탈리아, 폴란드, 포르투갈, 슬로바키아, 스페인, 스위스 등 국가에서 백신 여권을 입국 요건으로 고려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3. 中 GDP '1조 클럽' 23곳... 추가된 6곳은 어디?
중국의 GDP '1조 위안(173조2500억원) 클럽' 도시가 기존 17곳에서 6곳이 추가되었습니다. 지난해 'GDP 1조 위안 클럽'에 새로 진입한 6곳은 취안저우, 지난, 허페이, 난통, 시안, 푸저우이라고 펑파이뉴스는 2일 전했습니다. 이 도시들의 GDP 규모는 1조~1조200억 위안에 달합니다. 경제 규모가 1조 위안에 달하는 도시들은 순위 다툼을 벌이는 모양새입니다. 지난해 항저우와 우한, 난징과 톈진, 칭다오와 우시, 창샤와 정저우의 도시들은 각각 순위가 뒤바뀌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GDP 성장률로 보면, 우한은 코로나19 사태로 GDP가 4.7% 하락했지만, 나머지 1조위안 클럽의 도시들은 모두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중국 GDP 규모 1위 도시는 상하이로 3조 8700억위안, 2위 베이징은 3조 6100억 위안, 3위 선전은 2조 7670억위안입니다. 

4. 中 코로나에도 특허 출원 증가… 2년 연속 세계 1위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린 2020년에도 중국의 국제 특허 출원은 계속되었습니다. 3일 신민만보는 스위스 제네바의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의 2020년 국제 특허 출원 보고서를 인용해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중국이 세계 특허 출원 1위를 달성했다고 보도했습니다. WIPO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국제 특허 출원 수는 27만 5900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4%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펜데믹에도 오히려 특허 출원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입니다. 중국 특허 출원은 전년 동기대비 16.1% 증가한 6만 8720건으로 2년 연속 세계 1위에 올랐습니다. 2위는 미국으로 5만 9230건을 출원했다. 일본과 한국, 독일이 3~5위를 차지했습니다.

5. 中 유니클로 아동복 입기 챌린지 논란
중국 내 SNS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일명 ‘유니클로 아동복 입기 챌린지’가 누리꾼들의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3일 요심만보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중국의 유명 SNS를 중심으로 #유니클로 #아동복입기 등의 검색어가 상위권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는 평균 4~5세에 적합한 유니클로 아동복 110 사이즈를 입고 인증샷을 찍는 챌린지입니다. 몸매에 자신 있는 여성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이 챌린지에 참여했지만 피해는 고스란히 유니클로가 떠 안았습니다. 이들이 옷을 구매하지 않고 탈의실에서 인증샷을 찍은 후 매장에 다시 반납했기 때문입니다. 반납된 옷은 목 부분이 늘어나거나 립스틱, 파운데이션으로 오염돼 재판매 할 수 없어 모두 폐기처리 되었습니다. 현지 누리꾼들은 “몸매 자랑도 좋지만 남한테 피해는 주지 말자”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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