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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정관장, 中 홍삼산업 리딩 브랜드로 ‘우뚝’

[2019-07-27, 06:14:35] 상하이저널
국 진출 10주년, 창립 120주년 기념
김영빈 중국법인장 “무한한 중국시장, 파트너와 함께 성장할 것”


120년 전통, 한국 대표 홍삼 브랜드 ‘정관장’이 올해로 중국시장 진출 10주년을 맞았다. 정관장 중국법인은 변화하는 중국 소비시장 환경과 생활습관에 맞는 다양한 혁신적인 홍삼제품으로 이미 중국시장에서 큰 인정을 받았다. 또한 120년간의 발전 경험과 정신을 이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중국 홍삼산업의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창립 120주년, 중국법인 10주년을 맞은 정관장의 김영빈 중국법인장은 중국 홍삼산업의 성장가능성과 잠재력을 무한대로 전망한다. 정관장 중국사업의 산 증인인 김 법인장으로부터 정관장의 중국시장 전략과 계획에 대해 들어본다.

최근 정관장의 중국 내 매출 성장세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정관장 중국법인 설립 10주년 및 창립 120주년을 맞았다.

2009년 중국법인 설립 이래로 광동, 복건, 절강, 화북, 동북 5대 사무소를 거점으로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티몰, 징동, 웨이샹청(미니프로그램) 등 온라인 채널도 지속 개발 중이다. 기존 B2B 중심에서 BS(직영/가맹점), 신소매 플랫폼 육성을 통해 B2C채널 사업영역 확대를 이루고 소비자 접점 성공모델 창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범 중화권 매출 규모는 2000억원 돌파했다. 이 기회를 빌어 함께 노력해주신 파트너, 점주, 대리상 분들께 감사드린다.

중국 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정관장 역시 중국에서 최근 5년간 연 15%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한국시장이 비하면 여전히 중국시장은 발전 잠재력이 커 보인다. 이에 대한 추후 계획 혹은 전략은?

한국인들에게 홍삼은 건강기능식품 역할 뿐만 아니라 화장품, 요리, 음료 등 생활 속에 자리를 잡았다. 반면, 중국시장에서 홍삼은 건강기능식품을 시작으로 아직 성장 단계에 있다. 정관장은 앞으로 더 적극적인 홍삼제품 개발을 통한 중국 시장 진입에 주력할 계획이다.

중국의 경우, 최근 보건식품에 대한 관심도가 지속적으로 조명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상당수의 전통 보건식품들의 복용방법이 다소 번거롭다. 정관장 은진원은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 바쁜 현대인들의 생활습관에 부합한 신개념 홍삼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다. 

3년 전 출시된 스틱파우치 제형의 중국판 에브리타임 '홍삼음품'은 새로운 복용 편리 신드롬을 불러 일으켜 중국 직장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중이다. 앞으로도 중국인들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제품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특히, 중국 소비력을 이끄는 2030 여성 소비자에 대응해 PR/SNS, 모바일, 바이럴, 체험형 이벤트 등 모바일 유통혁명에 따른 타깃 소비자 소통방식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자료: 정관장 중국법인>
중국 소비자들에게 강조하는 정관장의 브랜드 강점은?

정관장은 한국의 100년 역사를 지닌 홍삼 브랜드로, 엄격한 관리 하에 생산된 6년근 인삼만을 고집해 정부 기준보다도 더 까다로운 290가지 이상 검사를 7회 통과해야 자사 제품으로 탄생된다. 이러한 원료와 품질관리 우수성을 중국 소비자들도 인정하고 있다. 또 정관장 은진원의 경우, 청정 장백산 인삼으로 만든 홍삼을 원료로 하는 형제 브랜드라는 점도 중국 소비자들에게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인들에게 특별히 사랑받고 있는 제품은?

정관장의 대표적인 인기 제품은 뿌리삼이다. 중국시장 진입 이후 고품격 실소비(선물) 문화를 선도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2030 여성 소비자들이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정관장 은진원 홍삼음품 시리즈가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뷰티 수요와 맛을 동시에 공략하기 위한 ‘홍지미기(红之美气)’ 시리즈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홍지미기’는 홍삼과 자연소재, 기능성소재를 배합한 제품으로 중국의 젊은 홍삼복용 문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정관장 중국사업의 다음 행보는?

최근 정관장은 중국의 모바일 발전에 따른 마케팅 변화에 맞춰 지속적으로 새로운 마케팅을 시도 중이다. PR/SNS, KOL, Viral 등의 트랜드와 소비습관에 맞춘 마케팅 시도는 파트너(대리상, 점주)뿐만 아니라 소비자들로부터 만족적인 피드백을 받아왔다. 앞으로도 각종 모바일 유통혁명에 따른 마케팅 툴을 활용해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신규고객을 유치해 성공적인 판매신화를 이뤄 갈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협력관계를 필요로 한다. 현재 화동 지역 중심의 난징, 옌청, 난통, 쿤산 등의 파트너(대리상, 점주)를 적극적으로 모집 중이다. 최근 중국 내 보건식품에 대한 관심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다양한 건강 먹거리들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앞으로도 정관장과 함께 성장 가능성이 큰 건강산업을 함께 이끌어갈 분들의 많은 관심과 도전 부탁드린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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