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여름방학 공부법] 학원을 제대로 즐기자

[2019-07-16, 17:38:05] 상하이저널
매년, 여름방학은 학생들에게 예습, 복습의 시간이다. 두 달이라는 긴 여름방학 동안 학생들은 학원에 다니며 다음 학년을 위해 예습하며 준비하거나 한 해 동안 부족했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다시 공부해 기초를 다지기도 한다. 물론 예외는 있지만, 대부분 학생들이 두 달의 긴 방학 동안 한국으로 돌아가 공인시험, 학교 진도 등을 배우러 여름방학 학원 특강을 듣는다. 학원들은 비싸기도 하지만 막상 두 달이라는 시간이 그렇게 생각보다 길지는 않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자신의 능력을 최대치로 올리며 학원의 “뽕”을 뽑고 올 수 있을까?

목표를 정하라 

그 어떤 일을 해도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중요하다. 방학이 끝나고 학원을 나올 때 내가 그 목표를 달성하고 나가는지, 내가 무엇을 얻었고, 어느 부분이 아직도 부족한지 알기 위해서 목표를 세우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또한 목표를 세울 때는 본인이 방학이 끝나고 나서 있고 싶은 위치를 정하고 두 달 동안 어떻게 그 목표까지 올라갈 것인지 1주, 2주 단위로 낮게 시작해, 마지막 목표까지 차근차근 올라가는 것이 좋다. 목표를 정한 후에는 그 목표를 달성하면 자기에게 주어지는 선물도 생각하면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나치 수용소에서 끝까지 살아남았던 유태인들은 가장 건강한 사람도, 가장 머리 좋은 사람도 아니었다. 살아야 한다는 절실한 이유와 구체적인 목표를 가진 사람이었다.”
- 유대인 심리학자 빅토르 프랑클 (프랑클은 홀로코스트 당시 수용소 생존자였다)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라

한번 틀렸던 것, 한번 보고 다음 번에 봐도 모른다면 지금 하는 공부는 효과가 없다. 학생들은 모르는 것을 다음 번에는 확실히 알 수 있게 노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학원에 다닌다면 틀렸던 것, 몰랐던 것의 오답 노트를 만드는 것이 좋다. 오답 노트를 쓸 때는 틀린 문제의 질문을 옮겨 적은 후 자신이 쓴 답이 왜 틀렸는지, 그리고 정답이 왜 정답인지를 쓰면 다음 번에 똑같은 유형의 문제를 틀리는 것을 줄일 수 있다. 오답 노트는 수학 문제, SAT 리딩 문제를 틀렸을 때 쓰면 도움이 돼, 다음 번에 실수나 오답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이렇게 오답을 만들어도 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오답 노트를 작성할 때 꼭 틀린 문제의 페이지나 단원을 확실하게 표시해 놔서 다음 번에 다시 필요할 때 복습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습 시간을 활용하라

대부분 학원은 일정 시간의 자습 시간이 학생들에게 주어진다. 이 자습 시간은 학원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이다. 자습 시간에 당일 저녁에 끝내야 하는 숙제들을 미리 끝낼 수 있고, 몰랐던 것, 오답 노트 등을 복습할 수 있다. 또한 학원이라면 1대1 개인 수업이 아니니 선생님들과 소통하고 직접 자기가 궁금해하는 것을 물어보기가 쉽지 않다. 쉬는 시간 또는 자습 시간에 선생님들에게 찾아가 모르는 것과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 것 또한 매우 좋은 방법이다. 학원에 자습 시간이 없다거나 시끄러운 분위기에서 집중이 안 되는 학생들 또한 자신만의 자습 시간을 만들면 된다. 직접 하루에 1~2시간씩 자신만의 자습 시간을 지정해 그 시간 동안은 전자기기 이용을 금지하며 계속 유지하다 보면 반드시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체력을 키워라

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에게 체력은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숙제도 많고 외울 것도 많을 때 학생들의 체력이 학생들에게 득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해가 될 수도 있다. 장시간 공부하면 체력이 많이 소모되니 반드시 양질의 충분한 수면 시간이 중요하다. 또한 매일 아침 점심 저녁을 챙겨 먹는 것 또한 중요하다. 공부는 체력전이라는 말도 있으니 체력 관리도 중요시 해야 한다.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너무 과도한 것은 언제나 좋지 않으니 가끔 쉬는 시간이나 점심/저녁 시간에 간단히 운동 또는 약간 잠을 자는 거 어떨까?

언제든지 질문하라

선생님에게 질문하는데 부끄러워하거나 망설이지 마라. 모르는 것이 있으면 바로바로 선생님에게 질문하는 것이 좋다. 모르는 것을 계속 모르는 상태로 두면 절대 느는 것이 없다. 남들의 시선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기본적인 질문을 해도 대답해줄 것이다. 학원 같은 경우는 많은 학생이 한 반에 같이 수업을 들으니 선생님들이 한 명 한 명 모두 봐줄 수 없으니 자신이 직접 모르는 것은 질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르는 것은 메모

공책을 한 권 사서 모르는 것들은 다 메모하면 반드시 도움이 될 것이다. 남들보다 단어 양이 딸린다면 남들보다 더 열심히 단어를 외우고, 자기가 잘 모르는 단어들을 공책에 적어라. 단어 몇 백 개를 외울 때도 잘 안 외워 지는 것만 따로 적어 놓고 시험 보기 직전에 그 노트를 보면 이미 전에 몰랐던 것을 완벽히 외운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략해라.


친구를 사귀어라

친구를 사귀며 너무 어울려 다니면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친구만큼 공부에 도움이 되는 요소가 없다. 인간관계가 공부에 중요한 이유는, 서로 공부하며 모르는 것을 가르쳐주고, 각자 정보를 공유하며 부족한 점을 보충하며 일종의 경쟁이 되며 서로 더욱더 공부 능력을 올릴 수 있다.

학생기자 최현욱(SCIS 10)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2.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3.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2025 상하이 미슐랭 53곳 선정...
  6.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7.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8.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9.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10.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경제

  1.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2.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3.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4.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5.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6.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7.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8.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9.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10.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사회

  1.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2.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3.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6.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7.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8.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9.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